2012 대통령배e스포츠 대회, 경기도 종합 우승 차지

지난 12일부터 수원 종합 운동장에서 진행된 2012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경기도 종합 우승으로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경기도는 슬러거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철권,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등에서도 8강에 올라 마지막 경기인 리그오브레전드 결승 이전에 우승을 확정지었으며, 마지막 경기인 리그오브레전드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종합점수 190점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위인 대구광역시는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나, 나머지 종목에서 결승에 오르지 못해 종합점수 110점을 기록했으며, 울산광역시는 철권에서 우승을 차지해 종합점수 80점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슬러거에서 경기 대표인 신정훈 선수가 전라남도 대표 김재헌 선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부분에서는 대구대표 1988파워팀이 서울대표 시즈 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벌어진 철권 경기에서는 울산 대표인 노의환 선수가 경상북도 대표 홍세기 선수를 꺽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스페셜포스 경기에서는 충청북도 Ever'S팀이 전라북도 남자는 직진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리그오브레전드 경기에서는 경기도 대표 DUG팀이 제주도 대표 늙은이팀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외에 시범경기 종목인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경기 대표인 김성한 선수가 같은 경기 대표인 신기훈 선수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프리스타일풋볼 에서는 경상남도 대표 몽쉘팀이 대전 대표 토마토피시방 팀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각 종목별 1,2,3 위에게는 각각 국무총리상, 경기도지사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됐으며, 시범종목경기인 스타크래프트2와 프리스타일풋볼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수원시장상이 수여됐다.

또한 리그오브레전드 우승팀인 DUG팀에게는 오는 11월 중국 무안에서 열리는 ief 2012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엄태영 수원시장은 "이틀동안의 행사에 참여하기위해 먼 곳에서 방문해셔서 최선을 다해주신 많은 선수 및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저희 수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보 과학의 중심 도시로 또 한발을 내딛게 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배 e스포츠 대회는 내년부터 충청남도 천안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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