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명예로운 소환사' 시스템 도입

라이엇 게임즈(아시아 대표 오진호)는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자사의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 게이머들 스스로가 서로의 플레이어를 칭찬하는 '명예로운 소환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금일(18일) 밝혔다.

'명예로운 소환사' 시스템은 매 게임이 끝날 때마다 로비 화면의 소환사 이름 옆에 있는 '칭찬합니다' 아이콘에서 '친절함' '도와줌' '팀워크' '명예로운 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북미지역에서 먼저 도입되며 건전하고 즐거운 게임문화를 독려하는 시스템으로 화제가 됐다.

또한 평가를 통해 얻은 점수에 따라 별도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며, 정확하고 공정한 의견 반영을 위해 칭찬 투표를 서로 맞교환 하거나 남발하는 경우에는 투표 횟수에 제한을 받는다.

라이엇 게임즈의 권정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이번 '명예로운 소환사' 시스템은 제재가 아닌 게이머 서로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통해 즐거운 플레이를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라이엇 게임즈는 앞으로도 게이머 스스로가 만드는 건전한 게임 문화의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소수의 비매너 플레이어가 일반 플레이어들의 게임 재미와 즐거움을 해치지 않도록 상습적이고 악의적인 비매너 플레이어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매너 플레이를 보이는 플레이어 중 매월 200명에게 특별한 포상을 진행하는 등 건전 게임 문화 정착에 많은 노력을 보태왔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명예로운 소환사' 시스템 도입 외, 빠른 시일 내 '게임 배심원단 시스템'도 한국 서비스에 적용하고자 준비 중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http://www.leagueoflegend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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