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하이브리드 야구게임, 프로야구2K

야구 시즌이 끝나 서운한 마음을 감출 수 없는 게이머들이라면 반가워 할 소식이 지스타2012 현장에서 전해졌다. 넥슨의 신작 야구 온라인게임 프로야구2K이 지스타2012에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프로야구2K는 비디오게임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구가해 온 야구게임 프랜차이즈 MLB 2K 시리즈를 개발한 2K 스포츠와 넥슨이 공동으로 개발한 작품. 게이머들이 1:1 대전을 펼치는 것은 물론, 자신이 직접 선수를 수집하고 육성한 팀으로 자동적으로 시뮬레이션 대전을 펼칠 수 있는 두 가지 게임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뮬레이션 대전 중에 게이머가 직접 중요 순간에 진입해 공을 던지고 타격을 할 수 있는 등 플레이에 변수를 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 야구 경기를 보는 듯한 프리젠테이션과 그래픽, 사실적인 동작을 선보이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

실제로 현장에서 프로야구2K를 처음 접한 관람객들은 모두 입을 모아 게임의 타격감과 모션, 사실성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넥슨은 프로야구2K의 모델로 선정된 야구선수 강민호를 비롯해 롯데 자이언츠의 대표 선수단 5명을 현장에 초청해 자사 부스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넥슨은 오는 11월 15일부터 24일까지 프로야구2K의 1차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하고, 이에 앞서 11월 13일까지 테스트에 참가할 테스터를 모집한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은 “야구를 좋아하는 부산 시민이라면 프로야구2K 부스를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이라며, “비디오게임으로도 즐겼던 작품을 온라인으로 빨리 즐겨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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