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지스타에서 사업비전 공개, 온라인-모바일 모두 확대한다

이번 지스타에 처음 참가한 나우콤이 금일(9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나우콤은 기존 테일즈런너를 주축으로, 피어온라인과 메탈가디언 2종의 신작을 더 추가하며, 최신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모바일 게임 부분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나우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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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테일즈런너는 이번 겨울 방학을 대비해 대규모 업데이트 '아누비스의 역습'을 선보인다. 12주 동안 진행될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레벨 확장, 15번째 신규 캐릭터 등이 공개될 예정이며,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으로 직접 해외 시장을 노린다.

또한 이번 지스타를 기점으로 매월 정기 온라인 대회를 진행하고, 연 4회 오프라인 결선 대회도 진행해 테일즈런너의 e스포츠화도 추진한다.

나우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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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피어 온라인과 메탈가디언도 내년도 주력 게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피어 온라인은 오는 22일 비공개 테스트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며, 강력한 클랜 커뮤니티 지원 및 지역별 클랜 육성을 통해 e스포츠의 토대를 닦는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대만IGS에서 개발한 메탈가디언은 2013년 공개를 목표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메탈가디언은 3D 액션 게임으로 2가지 무기를 이용한 콤보 액션과 PVP 시스템이 강점이다.

나우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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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규모를 키워가고 있는 모바일 부분은 나우콤의 대표 게임인 테일즈런너를 활용한 SNG 테일즈런너 빌리지를 필두로 기 출시된 6개과 신작 8개를 합쳐 총 14종의 게임이 연내 출시된다.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듯한 재미를 주는 소셜 밴드와 치킨 타이쿤 개발진의 후속작 치킨 빌리지, 디펜스 게임 몬스터타워, 액션 디펜스 에일리언vs피플, 농장 경영 게임 팜스테이 등 SNG 스타일의 게임이 다수이며, 이 외에도 노킹데드, 월드 랠리 파이터, 플라잉 피그, 아르카디아의 연금술사, 러브 에이드, 몬스터배틀 등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나우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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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테일즈런너 빌리지는 테일즈런너와의 데이터 연계 요소를 삽입하고, 공동 프로모션을 준비해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나우콤 측은 2013년에도 15종의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며, 아프리카TV 등 나우콤 자체 콘텐츠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대규모 모바일 커뮤니티를 구축할 계획이다.

나우콤 정찬용 본부장은 "온라인 부분과 모바일 부분 모두 인프라를 넓힐 계획이다.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게임 라인업 확보 및 자체 개발력 강화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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