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지스타2012에 가장 적합한 부스 ‘온 가족이 함께’

“컴투스의 부스는 지스타 게임쇼에서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되는 부스다. 지스타 게임쇼는 저런 형태의 부스를 지향해야 한다.”

11월8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중인 지스타2012 게임쇼, 행사장에서 만난 한 정부 관계자는 컴투스의 부스를 보며 이렇게 평가했다.

지난해에 최초로 모바일 게임 전용 부스를 선보이며 화려하게 지스타에 데뷔한 컴투스는 올 해 또 유일한 가족 체험형 부스를 선보이며 이슈 몰이에 나섰다. 지스타2012에 출전한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단순 체험형 부스로 꾸민 것과 달리 컴투스는 종합 선물세트와 같은 느낌으로 가족형 부스를 테마로 했다.

메인 화면에서 보면 좌측과 우측에 커다란 선물 박스가 마련됐고, 메인 화면에서는 컴투스 특유의 아기자기한 게임들이 시연됐다. 느낌이 다른 ‘골프스타’ 등의 스포츠 게임은 안쪽에 별도로 공간으로 꾸며져 전체의 밸런스를 해치지 않았다.

파스텔 톤으로 꾸며진 아기자기한 부스 덕분에 컴투스 부스를 찾은 관람객의 대부분이 여성들이거나 혹은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었다.

컴투스가 올 해 내세운 대표 게임은 ‘리틀 레전드’. 이 게임은 소셜과 액션을 융합한 게임으로, 마을 안에서 캐릭터를 육성하고 시설을 지으는 등 소셜 게임의 특징도 가지고 있고 사냥터와 던전 등의 전투에서 액션MORPG 식의 재미도 느낄 수 있게 구성됐다. 특히 네트워크 환경이 좋은 경우 다같이 협력하는 전투 시스템은 스마트폰에서 쉽게 보기 힘든 고난도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 게임은 아이들이 하기에 적합할 정도로 귀여운 모습을 연출해 직접 애기의 손으로 플레이해보게 해주는 엄마들의 모습도 곧잘 눈에 띄었다.

또 ‘몽키 배틀’의 경우 실제로 매달려 있는 귀여운 캐릭터 인형을 돌로 던져 맞추면 인형을 주도록 했는데, 원숭이와 팬더곰, 너구리 등 인형이 너무 귀여워 긴 줄이 줄지 않았다.

이외에 타이니팜 이벤트 또한 큰 관심을 받았고, 골프스타, 캐주얼 게임 매직팡 등도 컴투스 게임 부스를 돋보이게 하는 양념 요소로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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