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길거리 가득한 던파 페스티벌, 초겨울 쌀쌀함 날렸다

던전앤파이터를 즐기는 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최고의 축제,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의 열기는 뜨거웠다.

넥슨(대표 서민)은 금일(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 '2012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리멤버(Re : member)' (이하 던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개그맨 '옹달'(유상부, 장동민)의 진행으로 펼쳐진 금일 행사에서는 게이머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비롯해, '갸루상' 박성호와 함께 하는 개그콘서트 팀의 축하 공연과 'K-POP과 함께 하는 던파 런웨이' 패션소 등의 부대행사가 펼쳐져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또한 전시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체험이벤트가 펼쳐졌으며, 참참참, 주사위 던지기 등의 대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덕분에 현장에 자리한 많은 참관객들은 좀 더 지루하지 않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매번 게임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공개됐던 축제답게 이번 던파 페스티벌에서도 게임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공개된 업데이트인 '세인트 혼' 업데이트는 오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진행될 예정이며, 신규 던전 공개, 기존 직업인 로그에 대한 개편, 던파의 핵심 콘텐츠인 결투장 개편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아울러, 게임 내 2차 전직 시스템이 공개되어 게임을 즐기는 이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뜨겁게 달궈진 현장의 열기는 신규 캐릭터인 '여귀검사'의 모습이 드러나는 순간 최고조에 달했다. '여귀검사'는 던파에 3년만에 업데이트되는 여성 캐릭터로 보다 스타일리쉬하고 스피디한 움직임을 갖추고 적을 공략하는 것이 특징인 캐릭터이다.

한편, 이번 던파 페스티벌에서는 인기 걸그룹 에이핑크와 F(X)의 축하공연과 유저 감사패 증정식, 'F1 결투 천왕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등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넥슨은 "앞으로도 던전앤파이터는 보다 색다른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게이머들을 찾아갈 것이다"라며, "이를 통해 게이머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함은 물론 게이머들이 보내주는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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