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전문가 발굴 위한 세 번째 앱창작 경진대회 열려

금일(22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전관 본관 다목적 홀에서는 중소기업청에서 주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앱창작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앱창작 경진대회'는 앱창작터를 통해 배출된 개발자들의 경연의 장으로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한 전국 28개 앱창작터에서 자체 선발을 거친 총 94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앱창작터는 중소기업청이 앱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초기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28개 대학을 통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이곳을 통해 모바일 앱 개발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개발자 및 기획자 등 협업을 통한 팀 창업 지원 등 앱 전문기업 육성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출품작 관람 행사와 발표 평가, 시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을 위해 삼성전자 김영준 책임과 말랑스튜디오 김영호 대표의 초청 강연도 진행됐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 경진대회의 시상식에서는 최고 영예인 대상에 휴대폰 위치찾기 앱 '여기요'를 출품한 라움소프트 이성해 대표가 선정돼 상금 500만원을 수상한 된 것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에 선정된 총 17개 팀 각각 300만원, 100만원, 30만원씩의 상금 및 상장이 주어졌다.

대상을 수상한 이성해 대표는 "다른 일을 하다가 앱 개발에 매력을 느껴 시작한 이후 많은 노력을 쏟아왔는데 그 보상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앱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수상자들에게는 앱창업 전문기관을 통한 개발비 마케팅 비용을 최대 2,000만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1년간의 앱 창업 특화 누림터 입주 지원과 글로법 앱 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중소기업청의 한 관계자는 "2013년도에는 지난 3년간 수행돼온 앱창작터의 인력양성 사업을 확대 발전시켜 시장 수여에 따른 전략접 앱 개발 과제를 발굴하고 개발자에 대한 자금지원 등을 통해 창업과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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