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도 뜨겁게! 엘소드 서비스 5주년 기념 랜파티 개최

매서운 추위가 전국을 강타했지만 엘소드의 랜파티를 즐기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게이머들의 뜨거운 열기는 막지는 못했다.

넥슨은 금일(8일)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엘소드의 랜파티를 서울 청담동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했다.

엘소드의 정식 서비스 5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최저온도를 기록하는 등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엘소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엘소드의 생일 축하하는 축제답게 금일 행사에서는 팬 아트 전시, 게임 퀴즈 이벤트, 유명 코스프레 팀 'Team CSL'가 엘소드의 캐릭터로 분한 코스프레 이벤트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져 게이머들을 즐겁게 했다.

서서히 달아오르던 행사장의 분위기는 제11회 엘소드 영웅대전이 진행 되면서 최고조에 이르렀다. 엘소드의 최강자를 가리는 엘소드 영웅대전은 이번 엘소드 서비스 5주년 기념 행사에서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았다.

2인으로 구성된 8개 팀이 엘소드의 최강자 칭호를 얻기 위해 진행된 이번 영웅대전에서는 전국의 엘소드 고수들이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하나마다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위해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진행된 결승전에는 '윈드 스니커', '로드 나이트'로 구성된 '수능결과, 상효니' 팀과 '디멘션 위치', '코드: 배틀 세라프'를 선택한 '버스커버스커, 나소드기어' 팀이 격돌해 승부를 가렸다.

3판 2선승제로 진행된 결승전의 첫 경기는 적극적인 공격에 나선 '버스커버스커, 나소드기어' 팀이 가져갔다. 하지만 '수능결과, 상효니' 팀의 반격도 매서워 곧바로 2번째 경기를 승리해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듯 했지만 마지막 3경기 숨막히는 접전 끝에 '버스커버스커, 나소드기어' 팀이 최종 스코어 2:1로 엘소드 영웅대전의 우승자로 등극했다.

우승을 차지한 '버스커버스커, 나소드기어' 팀은 "매우 힘든 상대를 만나 우승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저희 팀을 열렬히 응원해주신 관람객 여러분들의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엘소드
엘소드

더불어 오는 12월 20일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신규 캐릭터 아라한의 일러스트와 배경, 개발 과정 등을 개발자가 직접 소개해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의 환호성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이번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인기 걸그룹 에이핑크가 축하공연을 펼쳐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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