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12에 의미?', 12년12월12일 간담회 그리고 1월2일 오픈까지

게임업계의 유행 아닌 유행이 있다. 게임의 오픈베타 혹은 서비스 일정이나 기자간담회 날자를 통해 서비스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특히 최근의 MMORPG의 경우는 짧게는 2~3년 길게는 5년 이상 개발을 진행해왔기 때문에 게임의 공개나 발표일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있는 상황.

과거 엔씨소프트는 2008년 11월11일 자사의 대표작 MMORPG 아이온의 오픈베타를 진행했는데, 4개의 '1'이란 숫자를 통해 최고가 되기 위함을 담아냈다. 블루홀 스튜디오의 테라는 2011년 1월 11일에 오픈베타를 진행해 과거 아이온이 그랬던 것처럼 5개의 '1'이란 숫자를 오픈베타 일에 맞춰냈다.

엑스엘게임즈는 자사의 개발작 아키에이지의 기자간담회를 2012년 12월 12일에 진행했다. 오픈베타 일정도 아이러니하게 숫자 1과 2로 이뤄진 1월 2일에 진행된다. 과거 아이온이나 테라와 같이 숫자 '1'로 최고라는 의미를 부여한 것은 아니지만, 100년에 한번 돌아오는 특별한 날에 게임의 향후 일정을 발표한 것.

송재경 대표의 성향상 게임의 간담회와 일정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자 함은 아니었겠지만, 어쨌든 100년에 한번 돌아오는 특별한 날에 자사의 처녀작이자 14년 만에 MMORPG 복귀작인 '아키에이지'의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것으로 보여진다.

그는 간담회를 통해 "오랜 기간 많은 인원이 공을 들여서 만들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오픈할 수 있는 퀄리티와 분위기가 조성되었다고 생각했다. 다른 게임들의 장점과 함께 많은 이들이 함께 즐기고 생활할 수 있는 차별성을 아키에이지에 담았다. 시장의 평가를 기대하겠다. 기대해달라"라고 이야기 했다.

한편, 아키에이지(www.archeage.com)는 바람의 나라와 리니지 등을 개발한 송재경 대표가 개발한 MMORPG로 오는 1월2일 오픈베타가 진행될 예정이다.

송재경
송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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