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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계사년, '가장 기대할만한 스마트폰 게임은?'

조학동

2013년, 계사년의 해가 떠올랐다.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게임 시장은 전반기 소셜 게임 열풍과 후반기 카카오톡 게임 서비스의 출시와 함께 태풍과도 같은 한 해를 보냈다. 타이니팜, 룰더스카이 등 다른 사람들과의 교감이 중요한 소셜 게임들이 대대적인 강세를 누리던 가운데, 카카오톡이 등장하면서 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 등의 아주 단순한 퍼즐 게임들이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올 해는 각 메이저 게임사들이 각각 50여 개의 게임 라인업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계사년을 맞이해 정상을 탈환할 가능성이 있는 스마트폰 게임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봤다.

<밀리언 아서 : 국민 게임으로 등극중인 카드 게임>

밀리언아서

지난해 말에 첫 선을 보인 후 액토즈를 돈 더미 위에 올려주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이 바로 밀리언 아서다. 초반 서버가 불안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게이머들이 게임을 떠나지 않고 있으며, 매출 또한 일 매출 1~2억 원 이상 될 것으로 추정된다. '드래곤플라이트' 이후 기선을 잡은 국민 게임으로 꼽히고 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카드 게임 등을 바탕으로 긴 생명력을 보일 게임으로 예상된다.


<퍼즐앤드래곤 : 일본 400만 다운로드 달성>

퍼즐앤드래곤

일본에서 4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퍼즐앤드래곤도 그라비티의 자회사인 네오싸이언에서 한글화하여 지난해 말 한국 시장에 상륙했다. 이 게임은 다양한 종류의 드래곤을 수집해 던전을 헤쳐나가는 육성RPG로, 30개의 구슬을 이동시켜 나오는 콤보 등으로 던전의 몬스터를 공략하게 된다. 단순한 조작감에 전략과 5개의 속성이 녹아있어 쉽게 질리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일본에서 매출 1위를 한동안 유지한 만큼 국내 시장에서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다함께 차차차 : 쉽고 스피드감 넘치는 레이싱 게임>

최근 넷마블이 카카오톡과 연계해 출시한 '다함께 차차차'는 장애물을 피해 최고 속도로 달리는 게임으로, 좌우 이동과 점프로 최대한의 거리를 달려가면 된다. 빠른 랩타임을 낼 수록 랭킹이 오르게 된다. 좌우 이동으로 다른 차들을 피할 수 있어 굉장히 쉽고 스피드감이 살아있어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이다.


<리틀레전드 : 소셜과 액션RPG의 결합>

컴투스가 가장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차기작이 바로 '리틀레전드'다. 이 게임은 소셜과 액션RPG를 절묘하게 배합시킨 게임으로, 컴투스 특유의 귀여움과 아기자기함이 녹아 있다. 필드에서 무언가 키우고 수확해 발전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캐릭터를 사냥터에 보내 몬스터를 사냥하는 등 두가지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카카오톡을 통해 연결된 친구들과 함께 사냥터를 도는 협력 사냥 모드는 이 게임만의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카카오톡 연계 콘텐츠 보강으로 올해 1분기 출시로 밀렸다.


<히어로즈워 : 턴제RPG와 소셜 게임의 융합>

리틀레전드가 액션PRG와 소셜을 융합시켰다면, 히어로즈워는 턴제 RPG와 소셜게임을 융합했다. 갱스터인 주인공과 늑대인간이나 흡혈귀의 출현 등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주인공과 세계관이지만 손쉬운 조작, 몰입감 있는 스토리성을 강점으로 지난 지스타2012 게임쇼에서도 크게 호평을 받았다. 3대3 턴 방식의 전투와 타격감이 일품이다.


<이사만루 : 스마트폰의 한계를 극복한 리얼 야구 게임>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성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실사 풍의 야구 게임이다. 온라인 게임에서나 보았던 정대현, 김광현과 같은 실제 야구선수들의 얼굴과 특유의 동작을 스마트폰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지난 지스타2012 게임쇼에서 크게 호평받은 바 있다. 올해 실사 풍의 야구 게임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예측할 수 있는 게임이다.


<킹덤 컨 퀘스트2 : 일본 카드 배틀 게임의 지존>

총 300만 다운로드, 일본 어플리케이션 매출 1위를 달성했던 킹덤 컨퀘스트의 정통 후속작이 올해 한국에 선보일 예정이다. 세가에서 개발한 이 게임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카드 배틀과 전략, 전투가 대거 강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세계 통합 서버를 오픈해 전투 시 전세계 사람들과 실시간 통역이 되고, 실시간 대전이 된다는 점에서 폭풍의 핵으로 떠오르는 게임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레이프 밸리 : 농장과 레스토랑 모두 섭렵하다>

게임빌의 손을 통해 한 단계 진화한 소셜 게임이 바로 '그레이프 밸리'다. 기존의 게임들이 단순히 농장을 관리하거나 레스토랑을 만드는 단일 컨셉이었다면, 이 게임은 둘을 합쳐서 더욱 많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포도 농장을 만들고, 레스토랑을 만드는 것이 목적인 게임으로, 농장 외에도 빵공장, 피클 공장, 압착소, 온천, 수국 등 다양한 건물과 아이템으로 게이머들을 사로잡고 있다. 서비스 초반 일정 유저만 끌어들인다면 장기간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게임이다.


<파이널판타지2 : 일본 명작 RPG가 한글화되다>

파판

밀리언 아서로 히트치고 있는 액토즈가 올해 상반기에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타이틀이 바로 '파이널판타지2'다. 파이널판타지1이 출시되자 마자 폭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2도 마찬가지로 완전 한글화로 준비되고 있으며 관련 매니아들에게 이미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실정이다.


<천랑 : 위메이드 식 고퀄리티 대작 MMORPG>

위메이드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모바일 MORPG다. 12지신이나 도깨비 등 동양의 요괴들의 세계를 다룬 이 게임은 흡사 디즈니 만화와 같은 부드러운 애니메이션과 표정, 그리고 아기자기하면서도 즐길거리가 많아 지스타2012 게임쇼부터 게이머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터치를 통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친구의 캐릭터를 불러내 조작하는 등 모바일에 특화된 모습으로 올해 위메이드의 주요 먹거리로 인식되고 있는 게임이다.


<테일즈런너 서바이벌 : PC온라인의 DNA를 계승하다>

레이싱 장르의 온라인 게임으로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는 테일즈런너를 스마트폰 버전으로 구현한 것이 바로 테일즈런너 서바이벌이다. 3G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최대 4인 대전까지 지원하는 이 게임은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에서도 빠른 스피드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친구들과 게임 내에서 만날 수 있는 미니 공원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되는 등 온라인 게임의 운영 노하우와 매출이 스마트폰에서도 이어질지가 주목 대상이다.


<아이언슬램 : 귀여운 로봇 레슬링>

아이언슬램

천랑과 함께 위메이드에서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게임이 바로 아이언 슬램이다. 만화 풍의 귀여운 로봇들이 프로레슬링을 벌이는 이 게임은 귀여운 캐릭터와 달리 박력 넘치는 기술들이 펼쳐져 보이면서 지스타2012 게임쇼에서 큰 각광을 받았다. 1대1 대전, 럼블모드, 키즈모드 등 보는 것 만으로도 아기자기하고 재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모습으로 초반 많은 유저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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