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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과 친환경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면? '에이수스 지포스 GTX650 ECO OC'

조영준

바야흐로 게임 시장의 황금기라 불리는 겨울 방학시즌이다. 겨울 방학을 맞아 다양한 온라인게임에서 겨울 방학 특수를 노린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실시해 게이머들을 유혹하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장르의 패키지게임 역시 겨울 방학 시즌에 맞추어 출시되어 많은 게이머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많은 게임들이 등장한다 한들 자신의 PC 사양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이를 즐길 수 없는 법. 때문에 겨울 방학 시즌이 시작되면 게이머들은 자신의 PC 사양 업그레이드를 고민하기 마련이다.

특히, 게임의 구동과 그래픽 환경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그래픽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 PC 업그레이드 문의 중 상당수가 그래픽 카드와 관련된 것이다. 시중에 출시된 그래픽 카드는 몇 만원으로 시작되는 저렴한 가격부터 100만원 대 이상을 호가하는 최고가의 제품까지 분포가 다양해 구매자들이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에 휩싸이는 일이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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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지포스 GTX650 ECO OC'는 이렇게 가격과 성능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엔디비아의 지포스 GTX650를 에이수스의 설계 방식을 통해 만든 그래픽카드로 게이머들의 주머니 사정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저렴한 가격과 무난한 성능을 자랑하는 중급형 그래픽카드다.

< 보조전원 커넥터? 그게 뭐야? >

최근 등장하는 대부분의 중급형 이상의 그래픽 카드는 보조전원 커넥터를 지니고 있다.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높아짐에 따라 덩달아 증가한 그래픽카드 소비전력을 충당하기 위함이다. 때문에 전력소비가 높은 그래픽가드와 2개 이상의 하드디스크, 여러가지 보조 장치를 설치한 게이머라면 파워 서플라이에서 허용하는 전력수급량을 넘어서는 경우도 있으며, 별도로 비싼 가격의 고용량 파워 서플라이를 구매해야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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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에이수스 지포스 GTX650 ECO OC'는 보조전원의 공급 없이도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저전력 설계로 인해 따로 전력을 보급해 주는 보조전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덕분에 저출력의 파워서플라이를 보유한 게이머도 전력에 대한 걱정 없이 PC를 구동할 수 있으며, 전기세 역시 절약할 수 있다. 제품에 명시되어 있는 'ECO'(환경)이라는 단어에 부합하는 측면이라 하겠다.

제품에는 DVI와 D-Sub, HDMI 등 주로 사용되는 출력포트가 1개씩 모두 갖춰져 있다. 특히 최근 그래픽카드에서 찾아보기 힘든 포트인 D-Sub를 탑재하고 있어 구형 모니터와의 호환성을 고려한 세밀한 배려가 눈에 띈다.

또한 이 제품은 듀얼 모니터를 지원하고 있어, 만약 2개의 모니터를 이용하기 원하는 게이머라면 HDMI를 DVI로 변환 시켜주는 젠더를 이용해 간편하게 두 개의 모니터를 이용할 수 있다.

< 저출력이라고 성능도 저성능? 무슨소리! >

'에이수스 지포스 GTX650 ECO OC'는 생산단계에서부터 오버클럭킹이 된 상태로 출시되어, 같은 칩셋을 이용한 여타 제품보다 좀 더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엔비디아에서 제시한 지포스 GTX650의 GPU 표준 동작속도는 1,058MHz다. 하지만 '에이수스 GTX650 ECO OC'에 탑재된 GPU의 동작속도는 1,071MHz로 엔비디아의 제품에 비해 13MHz 정도 높은 수준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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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크지 않은 수치라 할 수도 있지만, 약간이라도 높은 성능을 얻기 원하는 이들에게 이러한 면은 매력적인 부분이다. 더군다나 오버클러킹의 위험성을 고려한다면 이러한 매력은 배가된다. 제품 생산과정에서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 이에 대한 검증을 받은 제품이라는 점 덕분에 이용자가 스스로 GPU 오버클러킹을 하면서 제품에 손상을 줄 수도 있는 위험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게이머가 직접 GPU 및 메모리의 클럭, 그리고 냉각팬의 회전 속도 등을 한 눈에 확인하면서 수치를 조절할 수 있는 'GPU 트윅'을 제공해 까다로운 그래픽카드 오버클러킹을 별다른 전문지식이 없어도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제품의 장점이다.

< 대부분의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데에 문제가 없는 성능 >

그래픽카드의 성능과 안정성을 가장 쉽게 체감할 수 있는 방법은 역시 게임을 구동해 보는 것이다. 제품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대표적인 온라인게임과 패키지게임을 선정해 각각 실행시켜 보았다.

이번 테스트는 전투상황과 주변 풍경변화에 따른 프레임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벤치마크에 주로 이용되는 해상도인 1920 x 1080에서 진행됐다. (테스트에는 인텔 코어i7-2세대 2600K CPU, DDR3 4GB, HD502HJ 500GB (7200RPM, 버퍼 16MB, S-ATA2 등의 사양을 갖춘 PC가 사용됐다)

블레이드앤소울

블레이드앤소울
가장 먼저 테스트에 이용된 게임은 화려한 그래픽으로 인기가 높은 엔씨소프트의 MMORPG 블레이드&소울이다. 모든 옵션을 최고로 둔 상황에서 안티 앨리어싱 옵션만 설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에이수스 GTX650 ECO OC'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였다. 절벽과 절벽을 뛰어넘고 경공을 이용해 넓은 필드를 달리는 상황에서도 약 40프레임을 유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정도면 게임을 즐기는 데에는 아무런 무리가 없는 성능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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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필드에서 다양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벤치마크에 널리 이용되는 게임인 엘더스크롤V: 스카이림을 즐기는 데에도 무리가 없는 성능을 보여줬다. 블레이드&소울의 테스트에서 사용된 것과 마찬가지로 1920X1080 해상도에 옵션 'Very High', 16배 비등방 필터에, 안티 앨리어싱 4배(MSAA)의 비교적 높은 설정값에서도 30프레임 이상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옵션을 유지한 채 해상도만 1680X1050으로 낮추게 되면 60프레임 이상을 유지하며 굉장히 쾌적환 플레이 환경을 제공했다.

'무조건 풀옵션'을 주장하는 이들에게는 다소 부족하게 보일 수 있는 성능일지 모르지만, 약간의 옵션타협만 한다면 어지간한 게임은 모두 즐길 수 있다는 것을 테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가격과 소비전력을 감안한다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은 셈이다.

<매력 넘치는 '에이수스 지포스 GTX650 ECO OC' >

2013년 1월 현재 '에이수스 지포스 GTX650 ECO OC'의 가격은 13만원 정도다. 같은 'GTX 650' 브랜드의 그래픽카드 중 출시 이후 가격이 전혀 변동이 없는 점 또한 제품의 인기를 입증하는 점 중에 하나라 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실속 있는 성능, 저전력의 설계로 전기요금 절감의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에이수스 지포스 GTX650 ECO OC'는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게이머와 PC방 업주들에게도 매우 매력적인 제품이다. 친환경을 지향하면서도 성능은 그대로 유지한 '에이수스 지포스 GTX650 ECO OC' 올 겨울 PC 업그레이드를 고민하는 게이머라면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 아수스 에이수스 gtx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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