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점유율 10% 넘기며 PC방 '삼대장' 자리매김
서든어택의 저력이 돋보인 1월 셋째주였다.
게임트릭스는 지난 1월 14일부터 20일까지의 온라인게임 PC방 이용량에 따른 종합게임순위를 금일(22일) 공개했다.
리그오브레전드(점유율 27.8%, 1위)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게임은 단연 서든어택이었다. 겨울방학을 맞아 차츰차츰 순위를 끌어올린 서든어택은 10.0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2위부터 5위에서는 MMORPG의 경합이 펼쳐졌다. 블레이드&소울(점유율 6.62%, 3위)는 3위를 유지했으며 아이온(점유율 5.96%, 4위)은 아키에이지(점유율 5.46%, 5위)와 순위표에서 자리바꿈을 하는 데 성공했다. 아키에이지는 1월 16일부터 정식서비스에 돌입했으나 서버점검 및 접속지연으로 인해 사용시간이 하락한 것이 순위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
피파온라인3 역시 1월 17일 진행된 서버점검의 여파로 인해 사용시간이 줄어들며 3.33%의 점유율로 2계단 하락한 8위를 차지했다.
던전앤파이터는 1월 17일 ‘액션의 신’ 업데이트를 진행하였으나 전주 대비 사용시간은 12.17% 감소하였고, ‘메이플스토리’또한 1월 17일 ‘몬스터라이프 업데이트’를 진행하였으나 전주 대비 사용시간은 28.53% 감소하여 두 게임 모두 순위가 1계단씩 하락하였다.
무료화 선언 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테라는 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17.64% 증가하며 순위가 3계단 올라 16위에 위치했으며, 1월 17일에 신규캐릭터 ‘축포의 앨리’를 선보인 사이퍼즈는 사용량이 2.7% 감소했으나 순위는 그대로 17위를 유지했다.
게임트릭스의 주간게임동향은 전국에 있는 17,320개의 PC방 모집단에서 대한민국 게임백서 지역별 비율에 따라 4,000개의 표본 PC방을 선정하고 게임 이용과 관련된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