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한 시리즈의 완결판! '라이트닝 리턴즈: FF13'

지난 1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난강전람관에서 개최 중인 '타이베이 게임쇼 2013'에서는 일본 스퀘어에닉스의 인기 롤플레잉 게임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최신작 '더 라이트닝 리턴즈: 파이널판타지13'(이하 라이트닝 리턴즈: FF13)의 최신 게임 데모를 공개하고 게임 시스템을 소개하는 세션이 진행됐다.

게임의 디렉터인 토리야마 모토무가 진행한 이번 세션에서는 게임의 시대적 배경과 새롭게 등장한 월드 드리븐, 배틀 시스템 등 신규 콘텐츠와 함께 게임의 라이브 데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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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닝 리턴즈: FF13'는 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노우스 팔투스를 배경으로, 주인공 라이트닝이 세계를 해방하는 해방자로써의 임무를 진행하고 자신을 노리는 의문의 단체를 쫓으며 겪게 되는 모험담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공개된 데모 버전에서는 게임 내 오브젝트를 이용한 다양한 액션과 미행, 잠입 퀘스트 등 게임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핵심 콘텐츠 '월드 드리븐'이 함께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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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드리븐'시스템을 통해 현실세계와 마찬가지로 24시간이 게임 속에서도 흐르게 되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가 등장하고 게임 내 각종 요소가 변화한다.

또한, 번화한 도시를 방문했을 경우 시간에 따라 등장 NPC들의 패턴이 달라지는 등 매우 유동적인 게임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다.

전작에서 등장한 배틀 시스템을 더욱 강화한 '라이트닝 리턴즈: FF13' 전투 시스템 또한 인상적이었다. 몬스터와의 전투 시 게이머가 직접 아래쪽에 단축 버튼을 통해 간단한 조작으로 다양한 전투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몬스터의 약한 부분을 공격하면 적이 일정시간 바닥에 쓰러지는 '녹아웃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와 함께 일반 필드에서 주인공의 움직임이 추가되어 점프, 달리기 뿐만 아니라 돌격하는 등의 역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캐릭터 커스터 마이징 기능 또한 강화돼 의상 무기, 방패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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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강함, 아름다움 등을 강조한 다양한 의상도 다수 등장해 다양한 복장을 입은 라이트닝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전작의 주인공인 세라와 매우 닮은 의문의 여인 신규 캐릭터 루미나와 파이널판타지X-2의 남자 주인공이 이번 게임에 등장하며, 다양한 신규 아이템과 몬스터, 완전히 새로워진 이펙트도 추가될 예정이다.

'라이트닝 리턴즈: FF13'은 2013년 가을 발매를 예정으로 제작 중이며, 메뉴, 자막 등의 한글화를 통해 국내 게이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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