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GS 2013] 대만 게이머들, e스포츠에 열광하다

지난 1일부터 대만의 난강전람관에서 개최 중인 '타이페이 게임쇼 2013'(이하 TPGS 2013)에서는 e스포츠의 열기도 뜨거웠다.

이번 행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는 아바, 던전앤파이터, 스타크래프트 등의 e스포츠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많은 게이머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유명 하드웨어 업체 Tt eSPORTS는 유명 프로게이머를 초청해 현장에서 스타크래프트2 대회를 진행해 박진감 넘치는 해설과 뛰어난 게임 플레이로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으며, 게이밍 기기 제조 업체 레이저는 넥슨의 액션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 PvP 대회를 진행하며 이를 관람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행사장을 찾은 많은 게이머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네오위즈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아바의 대만 클랜전이 현장에서 진행돼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감상하기 위한 방문객들이 관람석을 가득채우며 국내 온라인 게임의 인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한편, 행사장인 난강전람관에 위치한 Tt eSPORTS 및 레이저의 e스포츠 부스가 아바 대회가 진행된 부스와 같은 곳에 위치해 이들 부스에서 진행된 e스포츠 대회를 관람하기 위한 관람객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며 행사장 출입구가 봉쇄되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