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교육 온라인게임 '플레잉', 집중 테스트로 교육과 재미 함께 평가받아

교육용 게임 개발사 게이밍(대표 이강인)이 자사에서 개발 중인 신작 영어 교육용 온라인게임 '플레잉: 엘워드를 찾아라'(이하 '플레잉')의 서비스에 앞서 게이머들에게 그 동안 발전된 모습을 미리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게이밍은 금일(3일) 오후,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인텔 e스타디움에서 자사에서 개발 중인 영어 교육용 액션 롤플레잉 온라인게임 '플레잉'의 사전 집중 테스트를 진행했다.

'플레잉'은 교육적 효과와 재미 양쪽 모두를 잡는 것을 목표로 한 게임으로 국내외 영어 교육 전문가들이 감수한 콘텐츠, 카드 수집 및 적용을 통한 목표 부여, 그 동안의 게임들과는 차원이 다른 그래픽 등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이 게임은 초등학교 필수 영단어 1,000개와 100여개의 패턴을 활용한 다양한 문장을 게임 플레이 시 활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옥스포드 대학 출판부의 교재 자료와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프레데릭 삐요가 참여한 서정적인 그래픽 디자인 등 교육과 재미를 모두 만족시키도록 구성된 콘텐츠가 특징이다.

특히 지난해 10월의 첫 번째 테스트와 12월의 두 번째 테스트 통해 게이머들과 만남을 가져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으며, 지난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12'에 출전해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금일 테스트에서는 초보자 레벨 단계부터 중급 단계, 고급 단계까지 다양한 레벨대의 필드를 게이머들이 직접 플레이 하면서 캐릭터를 성장시키는과정을 경험 했으며, 파티 플레이와 잉글리쉬 타워, 던전 등 고급 플레이와 채팅, 매크로 등 커뮤니티 요소를 즐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구성된 테스터들은 에 참여한 게이머들은 기존과는 다른 스타일의 교육용 게임에 신기함을 표시하면서도 지시에 따라 게임에 몰입해 다양한 게임 플레이를 진행했다.

또한 이날 행사장을 함께 찾은 학부모에게도 '플레잉'의 보조 교재로 사용될 어학 교재가 제공됐으며, 함께 어린이들과 게임을 플레이하며 게임과 영어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테스트에 참여한 게이머들은 "그림이 동화책에서 보던 그림이라 신기하고 게임이 재미가 있어 꾸준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으며, 학부모들도 "그래픽도 너무 예쁘고 영어 콘텐츠가 다른 게임과 달리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마음에 든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게이밍의 조원 운영총괄 이사는 "이번 테스트에 참여해주신 게이머 여러분들과 학부모 여러분들게 감사드리며 좋은 의견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며 "게이밍은 보다 효율적이면서도 재미도 줄 수 있는 '플레잉'을 만들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게이밍은 '플레잉'의 정식 서비스를 오는 2월18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플레잉' 홈페이지(http://www.playe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게이밍 조원 운영총괄 이사 & 송재훤 프로듀서 겸 아트디렉터 인터뷰 >

Q. 이번 테스트의 목적은?
A. 오는 18일부터 실시될 정식 서비스에 앞서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게임을 미리 선보이고 마지막 점검을 하는 차원에서 진행하게 됐다.

Q. 테스트는 어떤 점에 집중을 맞췄나?
A. 다양한 난이도를 플레이하며 주 게이머층인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들이 게임 및 영어 콘텐츠 꾸준히 관심을 보일 수 있는지를 점검했으며, 다양한 즐길 거리와 커뮤니티 요소 등에 대해서도 불편함이 있는지를 체크했다.

Q. 이번 테스트를 평가한다면?
A. 예상보다 20~30%나 많은 어린이와 학부모님들이 행사장을 방문해주시고 온라인으로도 참여해주셔서 많이 놀랐다. 교육용 게임에 대한 관심이 아직까지 높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으며, 게임에 대한 아이디어나 지적도 꾸준히 나와서 마지막까지 완벽한 모습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됐다.

Q. 이 게임의 경우 프레데릭 삐요가 참여한 서정적인 그래픽이 특징이기도 했는데 이에 대한 어린이들의 반응은?
A. 기존의 게임들과 다른 모습에 거부감이 올까 걱정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동화책 등으로 익숙한 모습이다보니 오히려 보기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리고 게임성 부분을 신경쓰면서 그래픽과의 조화도 고려하다보니 게이머들에게 동화책 속 주인공이 된다는 독특한 경험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부분도 잘 맞아 들어간 것 같다.

Q. 게이머 여러분들에게 한마디 인사를 남긴다면?
A. 이번 테스트에 참여해주신 많은 게이머 분들과 관심 가져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영어와 더 친해지고 보다 큰 재미 얻으실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플레잉'에 많은 애정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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