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S로 재탄생한 킹덤언더파이어, 오는 21일 테스트 시작

전세계 2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국산 유명 게임 킹덤언더파이어의 새로운 변신, 킹덤언더파이어 에이지 오브 스톰(이하 에이지오브스톰)의 실체가 공개됐다.

네오위즈게임즈는 개발사 드래곤플라이와 분당 네오위즈게임즈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에이지오브스톰의 게임 시스템과 향후 일정을 공개했다.

에이지오브스톰은 킹덤언더파이어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AOS 게임으로 쿼터뷰 시점이 대부분인 기존 AOS 게임과 달리 3D 백뷰 시점을 채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이머들은 니블, 엔카블로사, 2개의 진영으로 나뉘어져 5:5 대결을 즐기게 되며, 켄달, 레그나이어, 셀린, 시리츠 등 기존 킹덤언더파이어에 등장했던 개성넘치는 영웅들을 조작할 수 있다.

에이지오브스톰은 3D로 만들어진 배경 때문에 실제 전장에 뛰어든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으며, 3인칭 시점으로 인해 기존 AOS 게임보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전체적인 흐름은 AOS 방식이긴 하지만 액션의 느낌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같은 MMORPG의 전장을 즐기는 듯한 느낌이다.

특히, 리그오브레전드나 카오스 같은 기존 AOS 게임에서 한타라고 불리는 대규모 전투가 자주 발생해 긴장감과 역동성이 살아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리그오브레전드 등 기존 인기 AOS 게임들의 장점을 벤치마킹한 것도 에이지오브스톰의 특징이다.

초기진입이 쉽지 않은 AOS 장르의 특성을 감안해 실력에 맞는 대전 상대를 찾아주는 ELO 매칭 시스템과 AI 대전, 영웅들의 스킬을 체험해볼 수 있는 영웅체험장 등을 지원하며, 자세한 튜토리얼로 초보자들의 적응을 돕고 있다.

또한, 캐릭터를 선택해 게임을 시작하면, 자동 스킬 업그레이드 시스템과 맞춤형 아이템 선택 안내가 제공돼 리그오브레전드에 익숙하다면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상대 진영 파괴 방식 뿐만 아니라 제한 시간을 정해놓고 점수를 겨루는 승점 방식도 지원한다.

네오위즈게임즈의 발표에 따르면 에이지오브스톰의 비공개 테스트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총 18종의 영웅이 공개되며, 기본 제공되는 8종의 영웅 중 5명을 선택해 게임을 시작하며, 추후 상점에서 13종의 영웅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맵은 기존 AOS 장르의 특징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AOS 클래식 맵과 좀 더 빠른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격전의 협곡, 두가지 맵을 즐길 수 있다.

게임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드래곤플라이 김지은 개발팀장은 "기본 플레이는 무료로 하고 스킨 등 게임 밸런스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아이템을 판매하는 부분유료화 방식을 선택할 예정이며, 킹덤언더파이어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든 개성넘치는 영웅들이 계속해서 추가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이기원 대표는 "AOS로 새롭게 출발하는 킹덤언더파이어 에이지 오브 스톰을 통해 기존 AOS 게임과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 드래곤플라이와 네오위즈게임즈가 최선을 다해 준비한 이번 테스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