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운즈, 그 치열한 전쟁터의 문이 열린다

CJ게임랩이 개발하고 CJ E&M 넷마블에서 서비스하는 신작 롤플레잉 슈팅 온라인게임 '하운즈'의 공개 서비스가 오는 21일부터 막을 올린다.

올해 상반기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며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아온 '하운즈'는 지난 12월에 진행됐던 2차 테스트에서 새로운 모드와 콘텐츠를 앞세우며 많은 게이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으며, 테스트에서 접수된 게이머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번 더 발전된 모습으로 변신해 공개 서비스에 나서게 됐다.

외계 침공에 의해 변형된 '윅브로크'와 인류 간의 생존을 걸은 치열한 전쟁에서 게이머들은 과연 승리자로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지금부터 '하운즈'의 공개 서비스에 관련한 정보들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다.

< 롤플레잉 + TPS = RPS(Role Playing Shooting)? >

'하운즈'는 서비스 초기부터 RPS라는 장르임을 강조해왔는데, 이 RPS장르는 쉽게 이야기하면 TPS 게임과 롤플레잉 게임의 결합된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RPG가 직업과 종족을 선택하여 사냥 및 퀘스트를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면, RPS 하운즈는 이에 'Shooting'을 가미해 총을 쏘며 적을 물리치는 재미까지 더해졌다고 보면 된다.

특히 직관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총기 스킬 이외에 다양한 공격 스킬 등이 게이머들에게 쾌감을 선사하는데, '척추 뽑기' '심장 가르기' 등 리얼한 근접스킬들은 앞서 선보여졌던 테스트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외계인 학살의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번 공개 서비스에서는 게임 내 시간으로 70여 년에 걸친 방대하고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제작된 28개의 미션(던전)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도전의 장을 펼쳐보일 예정이다.

< 다양한 병과가 준비, 취향에 맞게 무기를 들어라! >

게임을 진행하면서 캐릭터를 성장시켜 10레벨이 되면 게이머는 자신의 병과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마을에 있는 병과 교육관 NPC를 찾아가면 일정 금액을 내고 병과를 선택 할 수 있게 되는데, 각 병과 별로 특별한 전용 스킬을 배울 수가 있다. 특히 보다 강력한 적들이 등장하는 챕터2 미션에서 활약하려면 반드시 병과 선택이 필요하다.

하운즈의 병과는 총 4가지(돌격, 전투, 지원, 원조)가 있으며 각각의 병과는 한 가지씩 전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두 가지의 주무기를 한번에 착용 가능하므로, 기호에 맞춰 원하는 공용무기 또한 장착할 수 있다..

이중 '체력과 속도의 강자'인 돌격 병과는 전용무기로 '쉴드피스톨'을 사용하며, 체력과 속도의 강점을 가지는 전용 스킬이 구성된다. '전력질주'의 경우 일정 시간 동안 이동속도를 늘려주어 전장의 투입이 더욱 빨라지며 체력증가 및 특수액션에 사용되는 활력이 증가하는 스킬을 통해 기본적인 전투 능력도 올릴 수 있다. 또한 무엇보다도 '데스트릭' 스킬은 사망 시 그 자리에 수류탄을 떨어트려 폭발 시킴으로써 적진 깊숙이 돌격해 적들의 진영을 붕괴시키고 사망 후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

'다재 다능한 전투의 강자인 '전투 병과'는 전용무기로 '게틀링건'을 사용하며, 중거리에서 적과 대치하며 전투에 임하는 병과인 만큼 스킬을 고루 갖추고 있다. 쉽게 즉사를 당하지 않도록 잠재 생명력을 올려주는 '생존 본능' 스킬부터 생명 회복력이 증가하는 '회복'스킬, 적진을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소이 수류탄' 스킬도 가지고 있다. 전투병과는 어떻게 보면 큰 특징은 없지만 두루두루 모든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자체가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원거리 전투의 숨은 암살자'인 '지원 병과'는 전용 무기로 '스나이퍼 라이플'을 사용하며, 후방이나 샛길을 보호하는 '지뢰설치', 빠른 대응을 위한 '가속장전', 주변 아군의 공격력을 상승시켜주는 '화력 지원 장치 설치'를 이용할 수 있어 원거리에서의 실질적인 화력 지원뿐 아니라 아군의 능력치를 올려주고 후방을 보호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승패를 좌우하는 진정한 서포터' 역할을 하는 '원조 병과'는 전용무기로 '그레네이드 런처'를 사용하며, 아군을 도와주거나 다수의 적에게 좋지 않은 효과를 주어 전황 자체를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스킬들을 가지고 있는 병과다. 특히 EMP, 섬광 수류탄을 통해 적을 무력화시킬 수 있으며, 적 감지기 설치를 통해 적들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탄 보급장치를 설치 할 수 있어 미션이나 PVP에서 활용도가 상당히 높은 병과에 속하며, 스킬을 장착하는데 소모되는 포인트인 AP를 늘려주는 스킬도 가지고 있어 더 많은 스킬을 장착해 전투에 임할 수 있다.

< 미션 VS. PVP, 나에게 어울리는 즐거움은? >

이 게임에서는 게임의 스토리에 따라 협력해서 이야기를 임무를 수행하는 '미션'과 게이머들끼리 실력을 겨룰 수 있는 'PVP'로 메인 게임 모드가 구성돼 있다. 이들 게임들은 각각의 지향점이 다른 만큼 다양한 취향을 가진 게이머들에게 어떤 부분이 더 어울릴지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운즈'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미션'은 쉽게 말하자면 '던전'의 개념으로, 최대 6명의 게이머가 모여 윅브로크에 대항해 싸우고 보상 및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사냥터이다. 미션은 크게 주 시나리오를 따라 진행되는 '메인미션'과 다양한 컨셉에 따라 서브 시나리오를 진행하는 '서브미션'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파티원을 구하기 힘든 게이머들을 위해 '자동매칭 시스템'이 준비돼 있어 원하는 미션에 참가 신청을 해둔 후, 마을에서 자유롭게 다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다음으로 'PVP'는 게이머 간의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시스템으로, 미션을 통해 획득한 아이템으로 더욱 강해진 게이머가 모여 최대 8vs8로 전투를 벌여 정해진 룰에 따라 승패를 가르게 된다. 현재 PvP는 마카티시티(팀데스매치), 물류창고(점령전), 공업단지(진격전)으로 구성돼있다.

< 다양한 경제 활동을 통해 강력한 장비를 갖추자 >

'하운즈'에서는 강력한 병력을 갖추기 위한 경제 활동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여기서는 장비를 구매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필요 없는 아이템을 파괴하고 가공해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강화를 통해 능력을 확장시킬 수도 있다.

'위탁상점'은 RPG게임에서 주로 '경매장'이라 불리우는 시스템으로 타 게이머들이 등록해 놓은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고, 반대로 나에게는 필요하지 않은 재화를 타 게이머들에게 팔아서 이득을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파쇄'는 무기 및 방어구를 분해하여 재료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파쇄 시스템을 통해 획득한 여러 재료 아이템은 '아이템 제작'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파쇄'를 하면 낮은 확률로 아이템 강화에 없어서는 안될 핵심 아이템인 '나노튜브'를 획득할 수도 있어 '파쇄'는 위탁상점-제작-강화를 망라하는 경제 활동의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다.

'가공'은 파쇄를 통해 획득한 아이템을 쓸만한 재료로 가공하는 단계다. 이렇게 가공된 재료아이템은 곧바로 무기나 방어구를 제작할 수 있는 원재료가 되며, 마을 내 NPC에게 재료와 일정 수수료를 준 뒤 가공을 요청할 수 있다.

'제작'은 미션 보상으로 얻거나 마일리지 상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 제조법을 통해 새로운 아이템을 만드는 것으로, 다수의 재료가 필요하고 재료의 가공 역시 한 과정으로 존재한다. 흔히 MMORPG게임에서나 볼 수 있었던 시스템이지만 '하운즈' 역시 RPS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제작 시스템 역시 놓치지 않고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강화'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아이템을 더 강하게 만들기 원하는 게이머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매력요소다. '강화'를 위해서는 '나노튜브'가 반드시 필요하며, 강화의 확률을 높여주는 제물아이템(강화 부수기재)을 넣어 강화를 시도할 수 있다. 특히 이 제물아이템에 대한 제약이 없어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아이템을 제물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이 외에도 다양한 게임의 즐거움들 >

이 외에도 '하운즈'에는 다양한 즐거움을 위한 소중한 시스템들이 갖춰져있다. 이들 중에는 자신의 힘을 강하게 하는 능력부터 다양한 목표를 제시해주는 임무카드까지 다양한 내용들이 준비돼 있는만큼 취향에 따라 즐겨볼 수 있다.

'무기개조'는 총열, 몸통, 받침대 3가지로 이루어진 무기의 부품을 갈아 끼우는 것으로 더 좋은 성능을 내거나 특정 성능에 집중해서 평소 즐겨 하는 전투 스타일에 맞게 무기를 개조할 수 있다. 또한 스코프, 레이저 사이트, 확장탄창, 소음기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 수 있다.

'임무카드'는 일종의 반복 퀘스트 시스템으로 일반적인 반복 퀘스트와 달리, 임무가 담겨진 카드를 구매해야 하고 임무를 완수하면 임무를 발주한 기업의 마일리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이 임무카드는 마을 곳곳에 배치된 임무카드 발급기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다양한 미션종류와 난이도, 발행기관의 다양성을 감안해 임무카드를 조건에 따라 검색할 수 있는 편의기능도 제공된다.

기업의 마일리지는 기업당 최대 1000씩 모을 수 있고 마일리지 상점에서 아이템의 제조법이나 개조부품, 특별한 소비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최근 게이머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인 '업적 & 칭호' 시스템도 제공돼 다양한 조건으로 구성되어 있는 업적을 달성하면 칭호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협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하운즈'의 특성상,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클랜 시스템이 제공되고 있다. 클랜에 가입하여 함께 작전을 수행할 동료들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으며. 추후 클랜을 위한 더욱 다양한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 생존을 위한 투사로 우뚝서라 >

넷마블이 새롭게 선보이는 '하운즈'는 인류의 존망을 걸은 최후의 결전을 롤플레잉과 슈팅의 결합체인 새로운 장르, 'RPS'기반으로 선보이는 독특한 방식의 게임으로, 다양한 게이머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게임 모드와 시스템으로 무장하고 있다.

독특한 장르의 게임을 선호하는 게이머나 화끈한 액션의 재미와 함께 성장의 재미도 느껴보고 싶은 게이머라면 공개 서비스의 막이 오르는 오는 21일을 기대해 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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