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스포츠, WWE 공식 게임 출시 위한 다년 계약 체결

THQ의 분할 매각으로 새 주인을 찾아 떠난 프랜차이즈 중 테이크투 인터렉티브에서 선택한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의 게임 프랜차이즈 계약이 드디어 체결됐다.

WWE와 테이크투 인터렉티브의 스포츠게임 관련 자회사 2K스포츠는 한국 시간으로 금일(21일) 보도자료를 통해 WWE의 공식 비디오게임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2K스포츠측이 WWE를 대행해 앞으로 출시될 WWE 관련 공식 비디오게임의 출시 및 해외 판매 권한을 가지게 되며, 다년 계약으로 알려진 양사의 계약기간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2013년 가을 출시로 예정돼 있는 차기작의 개발은 '스맥다운!' 출시 이후 꾸준히 WWE 비디오게임의 공식 개발사였던 일본의 개발사 유크스에서 계속 담당하게 되며, 차기작 제목에 대해서도 전작에 이어 'WWE'14'로 그대로 표기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대해 2K스포츠의 데이비드 이스마일러 최고 운영 책임자는 "WWE 시리즈는 우리의 최상급 게임 진영에 있어 또 하나의 훌륭한 경력이 될 것이며, 우리는 새로운 파트너와의 합의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WWE의 즐거움에 NBA 2K 및 MLB 2K 시리즈 만큼의 신뢰성과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노력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WWE의 캐시 콜린스 콘슈머 상품부문 부회장도 "2K의 뛰어난 퀄리티에 대한 평판과 신뢰성은 WWE과 잘 어울린다"며 "이 새로운 제휴는 WWE를 세계 최고의 비디오 게임 브랜드 중 하나로 만들어 줄 것이라 확신하며, 우리는 다양한 플랫폼에 걸쳐 최고의 프랜차이즈를 계속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번 계약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K스포츠의 WWE 브랜드 홈페이지(http://wwe.2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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