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게임 교육원 새내기들 솔리팝에 빠지다

'아 아깝다 조금만 더하면 30만점 돌파할 수 있었는데!'

새내기들의 끼와 멋을 확인할 수 있는 신입생 환영회의 메카 강촌에서 때아닌 '솔리팝' 열풍이 불었다. 바로 서강대 게임교육원 오리엔테이션에 백호소프트의 모바일게임 '솔리팝'을 대상으로 한 '솔리팝랭킹 대회'가 열린 것.

지난 2월 27일 춘천시 강촌 엘리시안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서강대 게임교육원 신입생들이 '솔리팝'을 이용해 점수를 겨루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게임업계의 미래를 책임질 서강대 게임교육원 새내기들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모바일 게임 솔리팝을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선물을 증정해 학생들의 사기를 높이고자 준비됐다.

'솔리팝 랭킹대회'는 예선전을 거처 선정된 14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많은 학생들의 응원과 환호성들이 교차해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전화가 오거나 조작실수로 게임이 종료되는 등의 헤프닝도 벌어져 행사장이 웃음 바다가 되기도 했다.

13학번 신입생과 08학번 선배간의 대결로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그래픽 디자인학과의 신입생 손유진 학생이 1위를 차지해 1등 상품 'Xbox 360'의 주인공이 되는 기쁨을 누렸다.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도 고가의 '백팩'과 기계식 키보드, 컴퓨터 주변기기 등 다양한 상품이 선물되어 행사장은 학생들의 환호성으로 가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손유진 학생은 "처음으로 게임 대회를 나섰는데 1등을 차지해 아직 기분이 얼떨떨하다"라며, "신입생 환영회에 참여해 많은 선배들을 만나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학과 생활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백호소프트의 임완빈 차장은 "서비스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게임을 많은 학생들이 즐겨줘서 기쁘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좋은 게임을 선보여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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