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K, 2013년 빛낼 신작 미리 선보여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가와우치 시로/이하 SCEK)는 금일(28일) 서울 서대문구 KT&G 상상타워에서 미디어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월2일부터 3일까지 용산 랜드시네마에서 진행될 예정인 'Play 플레이스테이션' 게이머 시연행사에 앞서 진행된 것으로,2013년 발표될 플레이스테이션3(이하 PS3)의 신작 타이틀 공개를 비롯해 오는 3월 12일 발매예정인 인기 액션 게임 갓오브워: 어샌션의 개발자 '스티븐 김'이 직접 게임을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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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를 개최한 SCEK의가와우치 시로 대표는 "한국 게이머들을 위해 'Play 플레이스테이션'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갓오브워 시리즈의 개발자 스티븐 김의 사례에서 보듯 세계 각국의 게임 개발사에서 한국의 개발자들이 창의적인 게임을 만들고 있다. SCEK는 이런 우수한 게임들을 한국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2013년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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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신작 라인업으로는 '섬란카구라', '마르시어스: 재림', '소울새크리파이스', '오보로 무라마사', '킬존: 머시너리', '테어어웨이' 등의 PS비타 전용 타이틀과 '라스트오브어스', '비욘드 투 소울즈', '킹덤하츠 HD 리믹스', '디스가이어 D2', '모두의 골프6' 등의 PS3 타이틀이 공개됐다.

이어서 진행된 '갓오브워: 어센션' 세션에서는 갓오브워 시리즈를 개발한 소니 산타모니카 스튜디오의 한국계 테크니컬 아티스트 '스티븐 김'의 게임 타이틀 소개와 데모 시연이 진행됐다.

스티븐 김은 "'갓오브워: 어센션'은 주인공 크레이토스의 과거이야기의 다루고 있으며, 액션과 스토리가 적절히 조합된 게임"이라고 말하며, 싱글 플레이뿐만 아니라 멀티플레이 기능 역시 강화된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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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그는 "새로운 무기가 등장할 뿐만 아니라 '잡기' 기능을 이용한 다양한 액션, 서정적인 스토리를 통해 갓오브워 시리즈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시연행사가 끝난 이후 가와우치 시로 대표와 스티브 김을 대상으로 SCEK의 2013년 계획과 '갓오브워:어센션'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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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행사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내용이다.

Q: 일본에서는 PS비타의 가격 인하 계획이 발표된 것으로 알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언제쯤 적용되는가?

A: 현재 한국에서 발매되는 PS비타는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까지는 한국 시장에는 가격정책에 대한 예정은 없다. 만약 한국 PS비타에 대한 가격 변동이 있다면 바로 알려드릴 것을 약속한다.

Q: 2013년 SCEK는 어떤 사업 계획을 가지고 있는가?
A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소셜커뮤니케이션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다. SCEK에서도 이점을 주목해 앞으로 몰입감 높은 다양한 소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Q: ‘갓오브워: 어센션’에서는 멀티플레이를 지원한다고 들었다. 그렇다면 멀티 엔딩 역시 지원되는 것인가?
A: 싱글 플레이의 경우 하나의 엔딩을 지원한다. 하지만 멀티플레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이 준비될 예정이다. DLC를 이용한 다양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역시 제공할 계획이다.

Q: 전작에 비해서 ‘갓오브워: 어센션’에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설명해달라.
A: 전작인 '갓오브워3'는 개발자들이 배워가는 단계라고 생각할 정도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하지만 이번 '갓오브워: 어센션'에서는 새롭게 게임을 개량하고 캐릭터 애니메이션, 그래픽 등의 향상을 중점으로 개발에 임했다. 전작과는 매우 다른 분위기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Q: 소니가 최근 저작권 논란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현재 상황은 어떤가?
A: SCEK는 하나의 회사가 가진 지적 제작권 이른바 IP를 보호하는 것은 의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번 일은 그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저작권 보호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일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Q: 현재 국내 일부 기업들에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불고 있다 이에 대한 SCEK에 대한 생각을 말해 달라.
A: 정치적인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는 일개 회사가 말을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SCEK는 게이머들에게 최상의 게임을 제공하고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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