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부는 대격전의 바람, 리그오브레전드 패치노트 공개

라이엇게임즈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AOS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패치노트를 금일(6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패치노트를 통해 총 18명에 이르는 챔피언들의 스킬 및 특성이 변경되었으며, 게임 UI와 아이템의 능력치 수정 등의 내용도 알려졌다.

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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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패치노트로 인해 능력치가 변경된 챔피언 중 가장 큰 이슈가 된 것은 바로 베인, 바이, 신짜오, 아무무, 케일 등의 챔피언이다.

먼저 '구룬다!'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챔피언 베인은 마나 증가량이 기존의 27에서 35로 증가했으며, '구르기' 스킬의 마나 소모량이 감소해 더욱 상향됐다. 더불어 각종 대회를 통해 이른바 'OP' 챔피언으로 명성을 높였던 '케일'은 마법 저항력 증가 삭제, '신성한 열정' 1회 이상 중첩불가, '둔화' 지속지간 감소 및 추가 대미지 삭제 등 전반적인 스킬이 대폭 하락됐다.

또한, 신짜오는 '대담한 돌격'의 대미지가 감소되고 스킬 사용시간이 증가했고, 궁극기 '초승달 휩쓸기'의 공격력이 감소하는 등 하양 됐다. 바이는 기본공격력이 감소했으며, '찌그러뜨리기'의 체력대비 피해량이 감소해 이른바 '너프를 맞은' 챔피언이 되었다.

이번 패치로 인해 가장 치명적인 스킬 하향을 받은 챔피언은 다름아닌 아무무로 궁극기 '슬픈 미라의 저주'의 사거리가 기존 600에서 550으로 하향돼 앞으로 대회에서 아무무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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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신규 스마트 핑 시스템'이 도입돼 '적 MIA', '갑니다!', '위험!', '도와주세요!' 등 총 네 가지의 신호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인기 공격 아이템 '몰락한 왕의 검'의 공격속도가 증가하고 '워모그의 갑옷'의 체력 재생량이 감소하는 등 다양한 변화가 이번 패치를 통해 적용됐다.

이번 패치노트의 소식을 접한 많은 게이머들은 "가뜩이나 베인 구르기 때문에 짜증나는데 상향 시켜주면 어쩌자는 건가?", "케일은 완전히 끝난 듯 하다", "이번 패치를 통해 게임이 다양하게 변화된 것 같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OL 홈페이지(http://www.leagueoflegends.co.kr/News/update_view.php?idx=128537&vnum=183&page=1&keyfield=&keyword=)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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