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규모 노리는 ‘굿게임쇼’, 어떤 모습으로 진행될까?

지난 4년간 성남시청에서 진행되던 경기 기능성게임페스티벌이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로 자리를 옮겨 ‘굿게임쇼’로 새롭게 태어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금일(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굿게임쇼 코리아 2013’(이하 ‘굿게임쇼’)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인 ‘굿게임쇼’에서는 이전의 기능성게임페스티벌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보다 다양한 종류의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기능성게임은 물론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SNG, 스마트콘텐츠는 물론 폭력성이 없고 선정성이 없는 일반적인 온라인게임도 함께 만나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한 전문적으로 전시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곳으로 장소를 이전한만큼 그저 게임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게임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확충될 전만이다.

또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을 전시하고, 이들 아이디어가 구체화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대형 게임업체의 사회공헌을 알릴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전만이다. 아울러 진흥원 측은 기능성 게임의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네덜란드의 다양한 기능성 게임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진흥원 측은 밝혔다.

아울러 대기업 플랫폼에 중소기업의 게임들이 자리할 수 있는 비즈매칭과 게임업계는 물론 기능성 게임의 적용분야인 의료, 교육, 군사, 공공, 법조계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는 컨퍼런스도 개최되어 보다 본격적인 게임쇼의 형태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고취시켰다.

한편, 오늘 간담회에서는 ‘굿게임쇼’ 참가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도 진행됐다.

‘굿게임쇼’의 참가비용은 전시 면적만 제공되는 독립부스의 경우는 1부스(9제곱미터)에 400,000원(부가세 별도), 부스 시공비가 포함된 조립부스는 1부스에 500,000원이다. 독립부스의 경우는 최소 4부스, 조립부스는 최소 1부스 이상을 신청해야 한다.

또한 오는 3월 25일까지 참가를 신청하는 업체에는 참가비의 20%를 할인하는 혜택이 주어지며, 이와 함께 2012년에 참가했던 기업에게는 10%의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수출상담회 바이어 연계상담 우선지원, 해외 게임시장 동향자료, 자체 운영 블로거와 리포터를 활용한 SNS 홍보도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가기업과 해당 콘텐츠를 언론에 노출하고, 홍보용 디렉토리북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고 진흥원 측은 밝혔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최동욱 원장은 “지난 4년간 기능성게임에 대한 행사가 진행되어 왔으며 착실한 성장을 이뤄왔다. 이름을 더 쉽게 하여 많은 이들이 행사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행사의 이름을 개명하게 됐다. 물론 기능성게임이 행사의 중심에 자리한 것은 변함이 없도록 노력 중이다. 또한 전시공간 자체를 전문적으로 꾸밀 수 있는 곳으로 준비했으며, B2B 환경 역시 쾌적하게 개선할 생각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