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베이스볼 온라인 '프로야구 시즌을 더욱 더 재미있게'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야구게임들의 행보도 보다 빠르고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넥슨의 ‘프로야구2K’가 비공개테스트를 마치고 정식오픈을 앞두고 있고, 마구마구로 알려진 애니파크의 신작, 마구더리얼도 지난 28일 오픈베타를 시작했다. 어느새 정식서비스를 시작한지 6개월에 접어든 MVP 베이스볼 온라인도 경쟁작들의 공격적 프로모션에 발맞춰 지난 26일 다양한 이벤트 및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컨셉은 MVP 베이스볼 온라인만의 게임성을 강화하고 보다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무엇보다 프로야구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실제 프로야구 시즌의 재미를 게임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맞췄다.

자신이 선택한 프로야구팀이 연승 혹은 연패를 기록하면 이에 따른 버프를 받는 것. 연패를 하는 것에 따른 디버프가 아닌 연패를 당해도 버프를 받게 된다. 실제 프로야구 경기에서 연승/연패를 한 팀과 동일한 구단의 모든 보유 선수에게 버프 효과가 적용된다.

2연승/2연패 시 주요 능력치(구종별 정확, 파워, 제구, 구위) +2

3연승/3연패 시 주요 능력치 +4

4연승/4연패 시 주요 능력치 +6

예를 들어 실제 프로야구 경기에서 한화가 4연승 시 자신의 구단이 한화인 사용자의 모든 선수 주요 능력치는 +6의 추가 효과를 얻게 된다. 다만, 자신의 구단이 삼성인 사용자의 한화 선수는 능력치 버프는 없다. 연승/연패 버프는 선수가 아닌 팀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실제 경기에서 해당 팀의 연승/연패가 끝나면 버프 효과는 삭제되며, 경기 미진행 시 버프는 유지된다. 또한 경기가 진행되지 않는 월요일이나 경기 일정상 휴일, 경기 취소, 무승부일 경우 적용받는 버프는 다음 경기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유지된다.

기본적인 버프의 갱신은 프로야구 각 경기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매일 오후 11시 일괄 적용된다(월요일 제외). 만약 오후 11시까지 종료되지 않은 경기가 있을 경우 해당 경기가 종료된 후 다른 팀의 결과까지 일괄 적용된다.

이와 함께 기존 게임성을 강화한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우선 정규 경기에 대한 보상이 개선됐다. 정규 경기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보상의 주기와 보상량이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정규 경기 한 경기를 끝낼 때 마다 사용자가 받게 되는 보상 MP가 약 10% 정도 상향 조정된다. 또한 시즌 중간 보상이 기존 3경기 마다 받을 수 있었던 것을 2경기 마다 받을 수 있도록 변경됐다.

2, 8, 14, 20, 26차전 : 승리 시 MP 3배, 패배 시 보상 없음

4, 10, 16, 22, 28차전 : 승리 시 스톰급 개인장비 2개, 패배 시 게일급 개인 장비 1개

6, 12, 18, 24차전 : 승리 시 선수 경험치 2배, 패배 시 보상 없음

구단관리 메뉴도 새롭게 개선됐다. 우선 멀티 라인업의 기능이 추가되어 사용자들은 보다 선수 육성이 간편해지고 리그와 정규 경기 운영이 편리해졌다. 미리 2개의 라인업을 구성한 후 각각의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구단관리' 메뉴에서 사용할 라인업을 선택하는 방법으로 전체 라인업을 간단하게 변경할 수 있다.

MVP
MVP

이와 함께 여러 명의 선수를 동시에 트레이드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후보 라인업의 선수 리스트 왼쪽에 체크박스가 추가되었으며 이 체크박스에 체크를 한 후 아래쪽의 '트레이드' 버튼을 클릭하면 선택한 선수들이 한 번에 트레이드된다.

2군 선수들을 편하게 등록, 해제 할 수 있는 '2군 관리' 탭이 추가됐다. 또한 한 번의 클릭으로 선수의 능력치에 적합한 타순으로 자동 설정되는 타순 자동정렬 기능이 추가됐다. '타순정렬' 버튼을 클릭하면 1군 라인업에 등록되어 있는 타자들 중 타순이 자동으로 정렬된다.

리그 모드 개선을 통해 리그 모드를 이용하면서 정규 경기나 홈런 더비 등의 다른 컨텐츠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 기능이 변경됐다.

우선, 리그 모드에서 경기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기능이 변경됐다. 시뮬레이션권을 사용하여 경기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면 경기 결과 및 보상이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약 10분 후에 보상과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시뮬레이션이 진행되는 시간 동안 정규 경기나 홈런더비, 스카우트 등의 다른 컨텐츠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MVP
MVP

또한 시뮬레이션 권은 기존에 매일 2개씩 지급되던 것에서 매일 5개씩 지급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하루에 총 5게임의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다른 콘텐츠를 즐기면 기존에 비해 동일한 시간 당 획득할 수 있는 보상이 증가하게 된다.

그리고 기존의 경기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었던 기능은 '퀵 시뮬레이션'이라는 이름의 시스템으로 지원되며, 퀵 시뮬레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퀵 시뮬레이션권은 프리미엄 PC방에서 하루에 2개가 지급되고 캐쉬를 이용하여 구매할 수 있다.

모드의 개선 작업과 함께 기존 선수들의 밸런스를 비롯한 선수 능력치의 조정 작업도 일부 진행됐다. 우선 2013 국가대표 선수의 세계 야구 대회 성적에 따라 일부 선수의 능력치가 상향 조정되며 손승락 선수의 포지션이 변경됐다. 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냈던 투/타 총 8명의 선수 능력치가 상향됐다.

2013 국가대표 선수 능력치 변경

대상 : 이태산, 이승엽, 이용규, 김현수, 오승환, 박희수, 송승준, 윤석민

변경 내용 : 주요 능력치(구종별 정확/파워, 구위/제구) +4

2013 국가대표 선수 포지션 변경

2013 손승락 : 마무리 → 계투

업데이트 이후에는 세계 야구 대회 기간 동안 적용되었던 '2013 국가대표 선수 모든 능력치 +2'의 버프가 삭제되며, 세계 야구 대회 기간 동안 적용되었던 국가대표 선발 투수들의 포지션 이동 페널티도 정상적으로 적용된다.

이외에도 보다 사실적인 게임성을 위한 투타 밸런스 조정도 진행됐다. 엔트리브 개발팀은 타자와 투수간 능력치 차이가 타구 결과에 미치던 영향력 소폭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하고 밸런스 개선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타고투저 현상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장타율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판단, 공을 타격했을 때 장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타구 속도를 조정하여 장타가 나올 가능성을 소폭 감소시킬 예정이다.

MVP
MVP

시즌 개막에 맞춰 SK 와이번스의 홈구장이자 국내 야구장 중 가장 시설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인천 문학구장이 추가됐다.

시뮬레이션 기능의 변경에 맞춰 카드 아이템도 변경, 추가됐다. 우선 작전카드 1장 + 보너스 MP로 구성된 ‘작전카드 플러스 아이템’이 새롭게 판매된다. 보너스 MP는 최소 7,000 MP부터 1,500,000 MP까지 랜덤하게 획득할 수 있다. 작전카드 플러스 아이템은 ‘상점’ 메뉴의 ‘작전카드’ 탭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1개당 500캐쉬에 판매된다.

또한 리그 모드에서 경기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퀵 시뮬레이션권 아이템이 추가됐다. 퀵 시뮬레이션권 아이템은 1장 / 5장 / 15장 단위로 판매되며 각각 300 / 1,200 / 3,200 캐쉬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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