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밸런스 패치, '너프와 버프'가 교차됐다

리그오브레전드에 또 다시 변화의 바람이 불어온다. 라이엇게임즈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AOS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3.05 패치노트를 금일(11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매번 패치 때마다 챔피언들의 버프와 너프가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은 이번 패치에서도 나타났다. 몇몇 챔피언들이 성능 하향이라는 찬바람을 맞은 것이다.

아칼리는 주요 공격 스킬인 '암살자의 표식'의 대미지와 주문력 계수가 하향됐으며, 그림자의 춤의 스킬 쿨타임이 길어지게 됐다. 초반에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아칼리의 특징이 무뎌지게 된 셈이다. 또한 럭스는 이동 속도가 340에서 330으로 하향되고, 최후의 섬광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늘어났다.

볼리베어는 천둥 몰아치기의 이동 속도가 하향될 예정이다. 단 한 가지의 스킬이 너프된 셈이지만 볼리베어 이용자들의 반발은 거세다. 정글링이 느린 대신에 빠른 갱킹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볼리베어 특유의 운영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성능이 상향된 챔피언도 다수 눈에 띈다. 모르가나는 어둠의 속박과 영혼의 족쇄 마나 소모량이 감소했고, 나미는 궁극기인 '해일'의 사거리 증가,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마나 소모량 감소 등 모든 면에서 상향이 이뤄졌다.

누누 역시 궁극기인 절대 영도의 재사용 대기시간과 마나 소모량이 감소됐고, 노틸러스는 방어력이 15에서 19로 증대됐으며, 타이탄의 분노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했다.

또한 퀸은 발러가 대상에 표식을 남기는 주기가 빨라져 더 높은 공격력으로 적을 상대할 수 있게 됐고, 공중제비 스킬을 멀리서 쓸 경우 적과의 거리를 이전보다 적게 벌려 추가 공격을 하기 쉽게 변경됐다.

아이템에도 변화가 일어났다. 고대 골렘의 영혼은 총 가격이 2300골드에서 2000골드로 줄어들었다. 대신 추가 방어력 30이 주어지던 것이 사라지고 대신 재사용 대기시간 +10%가 적용된다. 도마뱀 장로의 영혼 역시 총 가격이 2300골드에서 2000골드로 낮아졌으며, 공격력은 50에서 45로 감소했다.

대천사의 포옹은 사용 시 마나 소모량이 줄어들고, 보호막 체력이 마나의 25%에서 현재 마나의 20% + 150으로 변경됐으며, 무라마나는 마법 피해를 주던 것이 물리 피해로 변경됐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http://www.leagueoflegends.co.kr/News/update_view.php?idx=139997&vnum=192&page=1&keyfield=&keyword=)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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