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트 코리아 2013' 화려한 막 내려

유니티 엔진에 대한 국제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코리아 2013'이 금일(12일) 성황리 막을 내렸다.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이틀 동안 개최된 '유나이트 코리아 2013'에서는 유니티의 CEO 데이빗 헬가슨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유니티의 향후 계획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으며, 중국, 미국, 유럽 등 전세계 유니티 전문가들이 한 곳에 모여 다양한 강연을 진행했다.

유나이트 코리아2013 배경사진
유나이트 코리아2013 배경사진

이번 행사에서는 유니티 엔진에 대한 세션뿐만 아니라 다이렉트11, 오디오 시스템 등 실제 개발자를 위한 세션과 카카오톡, 안드로이드 스크립트 등 최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스마트폰 어플 및 게임 개발에 대한 세션 등의 강연이 실시됐다.

더불어 게임 개발을 꿈꾸는 개발 꿈나무들을 위해 유니티를 활용한 게임을 전문가와 함께 직접 만들 수 있는 실습 강연이 실시돼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유니티로 개발된 창의적인 게임을 선발하는 '유니티 뉴게임 챌린지 콘테스트'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방문객들과 전문가들이 직접 1위를 선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나이트 코리아2013
배경사진
유나이트 코리아2013 배경사진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 개발자 이외에도 일반인들의 발길도 이어져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약 1200여 명의 방문객들이 몰려 그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일반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가 이벤트도 진행돼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행사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컨퍼런스라면 다소 딱딱한 분위기에서 진행되기 마련이지만 이번 유나이트 코리아 2013에서는 일반인들을 위한 다양한 세션이 진행돼 좋았다"라며, "유명 개발자와 실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세션 역시 매우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많이 배우고 가는 것 같다"고 자신의 소감을 전했다.

유나이트 코리아2013 배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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