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엔터, 2013년 모바일 전문 퍼블리셔로 도약 선언

하이원엔터테인먼트(대표: 지석규, 이하 하이원엔터)가 2013년 모바일게임 전문 퍼블리셔로 도약을 선언하고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과거 세븐코어, 디녹스 등 다양한 온라인게임의 퍼블리싱 사업을 진행했지만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한 하이원엔터는 시장이 빠르게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하는 것은 파악하고 지난해부터 조직 개편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스마트폰게임들을 퍼블리싱해 시장에 새롭게 도전하기 위함이었다. 모바일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회사를 다시 꾸몄고,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모바일 시장에 맞는 게임들을 찾는 중이다.

우선 지난 3월 첫 퍼블리싱게임 '출조낚시광2'를 시장에 선보였고, 이후 이통 3사 마켓에 런칭을 마쳤다. 자사의 첫 서비스 게임이었지만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인 사용자들의 호평을 얻는데 성공했다. 낚시 게임의 특성상 리얼리티한 손맛이 게임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출조낚시광2는 낚시의 가장 큰 매력인 리얼리티와 짜릿한 손맛을 잘 살린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매출도 꾸준하게 성장 중이다. 낚시 게임이라는 특성상 폭발적이지 않지만 마니아들의 꾸준한 매출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하이원엔터는 출조낚시광2를 시작으로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 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직 차기 라인업이 확정된 상태는 아니지만 올해 40여 종이 넘는 게임들을 서비스 목표로 잡았을 만큼 게임 사업에 대한 의지가 강력하다.

출조낚시광2와 같이 꾸준하게 매출을 올려줄 수 있는 게임부터 캐주얼한 장르, 다소 코어한 장르까지 다양한 게임들을 라인업에 올려두고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다양한 개발사들과의 미팅도 진행 중이며, 개발 중인 게임에 대한 서포트 작업도 실시하고 있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회사가 모바일게임 사업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 만큼 새롭게 변화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정 장르에 연연하지 않고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일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출조낚시광2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리며 앞으로 선보이게 될 게임들에도 관심을 보여주셨으면 한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하이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과거 게임 사업에서 잔뼈가 굵은 전동희 이사를 선임하고 게임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는 과거 다양한 국내 게임 사업을 경험한 만큼 하이원엔터의 스마트폰게임 사업에 큰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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