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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의 쏘는 맛은 기본 화려한 액션은 덤, ‘페타시티’

조광민

신생 개발사 엠버트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FPS 온라인게임 ‘페타시티’가 5월 9일 오후 5시부터 3일간 실시되는 비공개 테스트의 막을 올렸다.

이번 테스트 이후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서는 ‘페타시티’는 2027년 황폐화된 지구에서 새로운 에너지원인 ‘페타 엘리먼트’를 놓고 벌어지는 전투가 중심이 게임이다.

특히, 앞서 실시된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 등에서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았기에 이번 최종 담금질에 많은 이목이 집중됐으며, 이번 테스트 버전도 신선한 FPS 게임을 기다려온 게이머들을 만족시킬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페타시티 메인 타이틀 사진


‘페타시티’의 특징이라면 독특한 병과 시스템을 꼽을 수 있으며, 게이머는 게임을 몇 번만 진행해보더라도 게임 내 존재하는 어썰트, 스나이퍼, 레이더 등 3개 병과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각 병과가 가진 월 점프, 닷지, 부스터 등 고유 스킬은 게임을 진행하는데 있어 매우 큰 도움이 되며, 시원한 액션을 선사하기 때문에 병과의 특성과 스킬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먼저 어썰트는 가장 기본적인 밸런스형의 병과로 중장거리에 특화된 소총을 사용하며, 다른 병과들보다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는 월 점프를 사용해 높은 위치를 차지하는데 유리한 병과다. 단 높은 곳에 올라 가면 스나이퍼의 표적이 될 수도 있으니 적절한 판단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두 번째는 이름처럼 저격용 스나이퍼 총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스나이퍼 병과다. 스나이퍼는 장거리에 특화된 병과로 긴급회피를 할 수 있는 닷지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 근거리에서 적을 만나더라도 회피를 통해 기회를 한번 만들어 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레이더는 근거리 전투에 특화된 강습병으로 샷건이나 SMG(서브 머신건)을 주 무기로 사용하며, 일정 거리를 순식간에 이동하는 부스터 스킬을 통해 적과의 거리를 좁혀 짧은 시간에 강력한 공격을 퍼부을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각 캐릭터의 스킬은 에너지 포인트를 소모하며 게이지가 모두 소모되면 자동으로 회복될 때 까지는 사용할 수 없다. 단, 적을 처지 했을 때 바닥에 떨어지는 노란색의 에너지를 획득해 연속으로 스킬을 발동시킬 수 있다. 게이머는 게임을 진행하며 전투 중 사망했을 경우에 게임의 진행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F1, F2, F3 키를 활용해 어썰트, 스나이퍼, 레이더 병과로 교체해 전투에 참전할 수 있다.

만약 병과의 특성이나 게임의 구성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면 사격부터 각 병과의 스킬 활용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된 튜토리얼을 진행한다면 무리 없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다.

페타시티 게임 플레이 화면 스크린샷

페타시티 게임 플레이 화면 스크린샷

‘페타시티’는 그 동안 FPS 온라인게임을 즐겨왔던 게이머라면 무리 없이 적응할 수 있는 조작 방식으로 게이머에게 다가왔다. W, A, S, D 키를 이용한 이동과 마우스를 활용한 사격과 줌의 기본적인 기능 외에도 마우스의 감도를 게임 내에서 조절하는 [, ] 키와 라디오 메시지를 주고받는 Z, X, C 키 등으로 구성돼 게임에 쉽게 적응 하는데 도움을 준다.

조작에서 게이머에게 익숙함을 제공했다면 근 미래를 배경으로 등장하는 다양한 총기와 튠업 시스템은 게이머에게 신선함을 전해준다.

‘페타시티’에는 AK부터 드라구노프 등 FPS 게임에 빠지면 섭섭한 유명한 총부터 이와 견줘도 만만치 않은 매력을 지닌 다앙한 미래형 총기가 등장한다.

게임 내 새롭게 선보인 ‘페타시티’만의 총기는 주로 레이저 등을 발사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공격력이 강력하면 연사가 느리다거나 하는 식으로 밸런스가 조절돼 있어 총기 사이의 밸런스 조절에 노력을 기울인 것이 엿보인다.

이 같은 미래형 무기는 AK등 과거의 무기가 주는 타격감과는 달리 화끈한 폭발력을 자랑하며, 과거 ‘퀘이크’ 시리즈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BFG와 견줘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이와 함께 튠업 시스템을 통해 각 총기의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게이머는 자신의 총에 스코프를 설치해 줌을 할 수 있으며, 유탄을 발사할 수 있는 런처를 설치하는 등 총기를 자유롭게 개조할 수 있어 같은 총이라도 게이머 마다 입맛에 맞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투척 무기에서도 ‘페타시티’만의 특징이 나타난다. 기본적인 수류탄 외에 적 근처에 떨어지면 적을 일정 범위 밖으로 밀어 버리는 XN09 수류탄이나, 일종의 자기장을 형성해 적의 이동을 느려지게 하면서 꾸준한 대미지를 입히는 EB9 수류탄 등은 전략적인 활용이 중요하며 연막탄이나 섬광탄에 지친 게이머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페타시티 게임 플레이 화면 스크린샷

페타시티 게임 플레이 화면 스크린샷

‘페타시티’는 암울한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맵에서 데스매치, 폭파미션, 인베이전, CTF Tag 모드 등 기본적으로 4개의 게임 모드를 제공한다.

데스매치 모드는 제한된 시간 동안 적을 많이 사살해 높은 스코어를 획득하거나 목표 스코어에 먼저 도달하면 승리하는 모드로 현재 배틀체스, 캐슬, 팩토리, 노킹다운 등 4개의 맵에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각 맵에서 전투는 주로 엄폐물과 통로에서 이뤄지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는 이만한 모드가 없다.

타워와 레이더기지에서 진행되는 폭파미션 모드에서 알파팀은 목표지점에 폭탄을 설치하는 공격의 임무를 델타팀은 알파팀을 저지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데스매치와 달리 사망해도 라운드가 종료 되기 전까지는 부활하지 못하므로 신중한 판단을 요구한다.

시먼딩 맵에서 진행되는 인베이전 모드는 외계 생명체의 숙주가 돼 모든 인간을 감염시키거나 인간이 해당 라운드가 종료 될 때까지 살아 남는 것이 승리 조건이다. 물론 인간이 쉽게 승리하기는 힘들지만 외계 생명체에 대항하기 위한 미니 머신건이 지하에 숨겨져 있어 이를 두고 벌어지는 인간과 외계 생명체의 심리전이 일품이다.

마치 미식축구를 하는 듯한 재미를 주는 CTF Tag 모드는 기존 FPS 게임의 깃발 뺏기 모드로 상대팀의 깃발을 아군의 베이스로 가져와 스코어를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쉽게도 현재 테스트 버전에는 클랜 기능이 구현이 되지 않아 클랜전이나 FPS 게임 클랜 특유의 커뮤니티를 즐길 수는 없다. 그러나 향후 서비스에는 클랜의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기에 짜릿한 클랜전의 재미를 기대해도 좋다.

페타시티 게임 플레이 화면 스크린샷

페타시티 게임 플레이 화면 스크린샷

‘페타시티’는 차세대 FPS 게임 이라는 표어를 전면에 내세운 만큼 신선한 시스템과 깔끔한 그래픽으로 무장했다. 특히, 각 병과마다 가진 고유의 스킬과 시원한 액션 및 FPS 특유의 게임성은 ‘페타시티’가 게이머들에게 다가가기에 충분한 모습을 보인다.

이 게임은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거나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FPS 게임에 지친 게이머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FPS의 쏘는 맛과 화끈한 액션으로 똘똘 뭉친 ‘페타시티’가 FPS 게임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지 지금부터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

: 페타시티 엠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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