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개발사들 모여라, 이통사 등 스마트폰 지원사업 ‘성황’

“스마트 폰 콘텐츠 개발사들은 응모하세요. 지원해드립니다.”

스마트폰 콘텐츠 지원사업이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전국 지자체들, 이동통신사들, 그리고 각종 정부 기관 등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스마트폰 육성’을 슬로건으로 개발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모바일 개발자들이 늘어나고, 창업이 활발해지는 등 대세가 된 ‘스마트폰 콘텐츠’에 대해 다양한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개발자들은 기회만 잘 잡으면 손쉽게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할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콘텐츠진흥원
콘텐츠진흥원

먼저 매년 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모바일 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지원사업’(이하 PP사업)은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스마트폰 콘텐츠 지원사업 중 하나다.

오는 5월30일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개발선급금이 1.2억 이상일 경우는 8(개발사):2(퍼블리셔), 선급금이 2억 이상일 경우는 7(개발사):3(퍼블리셔)으로 개발사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또 콘텐츠진흥원이 선정한 퍼블리셔가 제작, QA, 현지화, 번역, 홍보 들 대부분의 지원을 함께 해주므로 개발사 입장에서는 무조건 지원해야 할 사업 중 하나이기도 하다. 지원하려면 공식 홈페이지(http://www.kocca.kr/notice/notice/1810527_3322.html)로 가면 된다. 또 콘텐츠진흥원은 게임 현지화 사업도 진행해서 번역비를 지원해주는 등 관련 사업에 힘을 더하고 있다.

경기 콘텐츠진흥원
경기 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도 국내 이동통신3사(SKT, KT, LGT)와 모두 손잡고 활발하게 스마트폰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10일부터 5월3일까지 SK플래닛과 함께 글로벌 런칭이 가능한 모바일 게임 지원사업을 진행한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또 다시 5월8일부터 5월31일까지 KT와 동반성장제작지원사업을 진행중이다. 또 LG U+와는 클라우드에 특화된 사업을 최근까지 진행하는 등 스마트폰 콘텐츠 관련으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직 진행중인 KT 지원사업은 공식홈페이지(http://www.gdca.or.kr/view/03_read.asp?class=3&cd=3506&p=1&item=&find=)에서 신청할 수 있다.

SK플래닛 퍼블리싱
SK플래닛 퍼블리싱

SK플래닛도 스마트폰 콘텐츠 지원사업과 관련해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행보를 보이는 기업으로 손꼽힌다.

먼저 SK플래닛이 운영하는 T스토어 개발자센터에서 진행하는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SK플래닛은 해외 진출을 중심으로 퍼블리싱을 진행하며, 지원받을 경우 국내 출시 시 T스토어 3개월 선 출시 제한 외에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고 있다. 응모는 공식 개발자센터 홈페이지에서(http://dev.tstore.co.kr/devpoc/notice/viewNotice.omp?sub.noticeId=7709) 신청 가능하다.

SKP 상생혁신센터
SKP 상생혁신센터

또 SK플래닛의 상생혁신센터에서는 ‘오픈플랫폼 서포트 그룹’ 모집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5월26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SK플래닛의 오픈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개발하는 행사로, 런칭 시 2백만원, 성공 인센티브가 최대 3천3백만원까지 이어지는 상생형 공모전이다. 콘텐츠의 모든 소유와 권리를 일체 SK플래닛이 소유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응모는 상생혁신센터 홈페이지(https://oic.tstore.co.kr/front/projectTeam/viewProjectTeamInfo.action)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청 SK플래닛이 손잡고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틴 앱 챌린지2013’을 개최 중이며,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지자체 기관에서도 다양한 스마트폰 콘텐츠 지원사업이 활발히 진행됐거나 준비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막 창업을 시작한 개발자들, 혹은 개인사업자들은 이런 지원사업을 알아보면 훨씬 사업을 부드럽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등학생부터 장년층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지원사업이 많아지는 만큼 자신의 상황에 맞게 응모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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