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개발 군단 신작 '최강의 군단' 모습 드러내

인기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의 주요 개발진들이 모여 설립된 신생 개발사 에이스톰의 첫 작품 '최강의 군단'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에이스톰(대표 김윤종)은 금일(4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사에서 개발 중인 액션 롤플레잉 온라인게임 '최강의 군단'의 특징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강의군단 발표회
최강의군단 발표회

최강의군단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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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군단'은 '언리얼 엔진 3' 게임엔진을 사용해 개발된 액션 MMORPG 장르의 게임으로, 누구나 쉽게 감각적인 액션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스톰측은 이를 위해 '마우스 기반의 조작'과 '감각이라는 능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캐릭터' '미션 기반의 게임 진행' 등 그동안 선보여졌던 게임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였다.

이 중 마우스만을 이용하는 조작 방식은 버튼과 휠을 조합해 이동과 공격, 스킬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독창적인 조작성을 제공하며, 기존의 키보드 또는 키보드와 마우스의 조합형태의 조작보다 쉽고 직관적인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다음으로 '감각'을 기반으로 한 게임 플레이는 각 캐릭터마다의 특징적인 모습들을 '감각'이라는 기준을 통해 배치하고 스킬을 통해 확장해 나가는 모습을 선보이며 보다 화끈한 게임 플레이를 선보인다.

최강의군단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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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군단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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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군단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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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단순히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을 넘어 지속적으로 즐거움을 제공하는 '미션 노트'를 제공해, 목표의 달성과 이를 통해 혜택을 받으며 꾸준히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이 외에도 계정 내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를 관리하고 게임 진행에 따라 보다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군단 레벨' 시스템을 비롯해 특정 위치에 진입하면 자동적으로 파티를 결성해 쉽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해주는 '자동 파티' 시스템, 언제 어디서든 정비 및 휴식 시간을 제공해주는 '텐트' 시스템, 짜릿한 대결의 장 '대인전' 시스템 등 개성 넘치는 다양한 시스템들이 준비돼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는 6월21일부터 진행될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에 대한 정보들도 공개됐다.

첫 번째 테스트에서는 앞서 정보가 공개됐던 캐릭터들 중 총 10종의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으며, 그랜드마켓, 세렝게티, 경계도시 로쏘, 숭산, 페이블 타운, 시계숲, 글라시아, 위치타운 등 7개 장소가 선보여진다.

또한 최고 레벨은 300까지 오픈되며, 준비된 미션의 수는 120개에 달한다.

최강의군단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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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를 진행한 에이스톰의 김윤종 대표는 "창의력과 액션 게임의 본질인 타격감에 중점을 두고 개발한 '최강의 군단'은 간편한 조작 방법과 다양한 캐릭터로 많은 게이머 분들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NEXT RPG'라는 목표 아래 경험하지 못 한 감각적인 MMORPG,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선보이기 위해 막바지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게임 및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최강의 군단' 홈페이지(http://www.herowarz.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강의군단 발표회
최강의군단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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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군단 발표회

최강의군단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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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관련 질문 및 답변 >
Q. 게임의 스토리는 대표님이 직접 쓰셨는지?
A. 대부분의 설정과 스토리는 김윤종 대표가 만든 것이 맞지만, 일부 부분은 월드 기획자나 디렉터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한 부분도 있다

Q. 허민 대표님이 투자하셨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인지?
A. 투자하신게 맞으며 전액은 아니지만 상당부분 지원 해주셨다.

Q. 서비스는 자체 서비스로 진행되나?
A. 국내 서비스는 자체 진행할 예정이며 해외 서비스의 경우 파트너를 찾고 있는 중이다

Q. 캐릭터가 많은데, 유료화와 연결되는가?
A. 캐릭터의 경우는 당장은 유료화 계획은 없다. 게임을 조금 더 재미있게 선보이는데 주력하다보니 유료화에 대해 아직 잘 생각해본 적 없다. 앞으로 공개 서비스 진행하면서 생각해보겠다.

Q. '언리얼 엔진 3'를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엔진을 써서 더 강조된 부분이 있나?
A. 엔진을 선택한 이유는 그래픽에만 있는 것은 아니며 개발 속도나 안정성 최적화 등에서도 큰 영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언리얼 엔진 3'를 쓰면서 캐릭터를 개발하며 기획자가 자신의 의도를 더 잘 반영할 수 있었으며, 개발을 빠르게 하는데 도움이 됐다.

Q. 마우스를 조작에 집중했다는데, 키보드 마우스를 전부 쓰는 게이머에서는 원하는 것을 다 즐기기 어려운 면이 있을 것 같은데?
A. '마우스를 가지고 액션을 하는 것이 기존의 조작법에 익숙한 사람에 어렵지 않다'라는 부분은 우리도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차근차근 플레이하다보면 학습과 조작성에 대해서 어려운 부분 없이 쉬우면서도 깊은 조작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Q. 군단 레벨을 통해 어떤 메리트를 받을 수 있나?
A. 군단 레벨은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큰 콘텐츠가 없지만 공개 서비스에는 조작이 복잡하거나 어려운 캐릭터에 제한을 두고 그 제한을 푸는데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군단 레벨이 높아질수록 성장이 빨라진다던지 하는 메리트가 있고 '군단 주화'라는 아이템을 얻어 이를 이용한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Q. 게이머들이 CBT때 가장 중점적으로 즐겨주길 바라는 요소는?
A. 아직 많은 부분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캐릭터들의 독창적인 액션과 군단을 이용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그 중에서도 하나를 꼽자면, 10종의 캐릭터들의 '감각'을 최대한 즐겨주셨으면 한다.

Q. 사전 집중 테스트를 했다고 들었는데 그때의 평가는 어땠나? 피드백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나?
A. 사전 집중 테스트때는 게임을 그리 많이 즐기지 않는 사람들을 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조작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었지만 조금 불친절하다는 피드백이 많아서 미션노트 등으로 이를 대처하게 됐다.

Q. 콜라보레이션 캐릭터 사업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A. 캐릭터를 많이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접촉하고 있으며 준비 중이다. 애니메이션이나 기타 게임의 캐릭터들에 대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원피스 캐릭터를 만들어보고 싶지만 만나지 못했다.(웃음) 나중에 게임이 잘 되면 다시 한 번 만나보고 싶다.

최강의군단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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