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TG ‘WCS 시즌1 파이널’ 이신형-김유진 결승 매치

스타크래프트2I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시즌1 파이널의 결승전 대진이 이신형과 김유진으로 확정됐다.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TG삼보 WCS 시즌1 파이널에서 이신형과 김유진이 각각 정종현과 김민철을 3:2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유진은 4강전에서 두 세트를 먼저 가져가며 쉽게 결승행을 확정짓는 듯 했으나 김민철이 연이어 두 세트를 따내며 승부는 최종전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세트는 김유진의 광자포 러시가 성공하며 힘겹게 결승전에 진출했다.

지난 GSL에서에서 김민철에게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김유진은 시즌 파이널에 진출하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GSL에서 3세트를 따내고도 아쉽게 4세트를 내주며 준우승에 그쳤던 이신형은 정종현을 힘겹게 꺾었다. 이신형은 첫세트를 따냈지만 연이어 두 세트를 내주며 패색이 짙었으나 네오플래닛S와 돌개바람에서 화염기갑병 드랍을 앞세워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풀 세트 접전을 마친 두 선수는 4시부터 TG삼보 WCS 시즌1 파이널에서 우승을 다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