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협회, 중국 문화산업 핵심 부처와 양해각서 체결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6월 4일 오전 11시 북경에서 '중국신문출판전매집단유한공사'(中國新聞出版傳媒集團有限公司 / 이하 공사)와 게임 등 문화산업 분야의 교류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포괄적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금일(10일) 밝혔다.

공사는 중국의 게임 등 문화산업의 판권 등을 관장하는 중국신문출판총서(中國新聞出版總署 / 이하 총서)가 직접 운영을 맡기는 기구로 중국 정부의 문화산업 업무를 실질적으로 집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협회와 공사는 각국의 게임 등을 포함한 문화산업 업무를 전담하는 단일 창구가 되기로 했으며, 서비스 유동에 차별이 없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스타 등 게임 축제 교류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협약식 자리에는 얼마 전까지 총서의 책임자였고, 현재 전국인민대표대회의 '교육과학문화위원회'로 자리를 옮겨 문화산업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유빈걸(柳斌杰) 주임위원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유빈걸 주임위원은 "중국에서 게임산업이 차지하는 중요도를 잘 알고 있고, 그런 의미에서 경쟁력 있는 한국과의 교류에 큰 의미를 둔다"고 말했다.

남경필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은 "산업이자 문화로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게임이 양국 간 교류에 큰 역할을 하기 바라며, 두 협약 당사자가 이를 위해 앞장서자"고 덧붙였다.

한국게임산업협회 중국신문출판전매집단유한공사와
MOU체결
한국게임산업협회 중국신문출판전매집단유한공사와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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