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 빠르게 확대 중

중국에서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고 LTE등 더 빠른 모바일 인터넷 환경이 도입되면서 중국은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중국에서는 2013년 1분기에만 7,500만대 이상의 스마트폰이 팔렸으며 이는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이용자의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중국의 모바일 게임 이용자수는 2013년 1분기를 기준으로 3억 1,000만 명으로 집계 되며 이는 2012년 1분기 2억 1,000만 명 보다 1억 명이 증가한 수치다. 또한, 1분기 모바일게임 매출이 약 21억 6,000만 위안(한화 약 4,0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지난해 중국의 모바일게임 시장 총 매출이 약 54억 위안(한화 약 9,500억 원)임을 감안하면 벌써 절반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한 셈이다.

이 같은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의 빠른 성장에는 기존의 걸림돌이 제거 된 것도 한 몫 했다. 80여 개 이상의 오픈 마켓이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던 시장에서 텐센트, 91.com, 360 등 주요 10개 마켓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결제 시스템이 안정됐기 때문이다.

또한 하반기에 ‘위챗’ 등 메신저 기반의 게임 플랫폼이 예고돼 있어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의 빠른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현지의 시장 조사업체나 전문가들은 올해 중국의 모바일게임 시장 총 매출이 96억 위안(한화 약 1조 6,700억 원)을 기록하고 2014년에는 141억 위안(한화 약 2조 4,5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앱스토어 순위
중국 앱스토어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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