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게임 인력 양성에 적극적 행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용관)이 게임 인력 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문화산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작으로 7월초에는 첨단게임 품질관리과정 교육생을 모집했고, 최근 와이디온라인과 함께 CGI(컴퓨터 형성 이미지 기술 / Computer Generated Image) 아카데미 3기 교육 사업을 성황리에 종료하는 등 분주한 모양새다.

국내 게임시장은 서울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운영되고 있지만 부산, 대구 등의 지역 사회에서도 꾸준히 게임관련 행사를 개최하면서 산업에 대한 지원과 인력 양성에 대한 노력을 보태왔다. 최근에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통한 광주시도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눈에 띄는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와이디온라인CGI아카데이
와이디온라인CGI아카데이

7월 초에 있었던 첨단게임 품질관리과정 교육생도 게임 인력 양성의 대표적 사례다. 광주시 서구청과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 과정은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현장수요에 부응하는 게임 품질관리 인력양성을 목표로 운영됐다.

아직 게임 품질관리 인력에 대한 인지도는 낮지만 최근 모바일게임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게임 품질관리의 중요성과 더불어 전문 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게임 품질관리는 게임의 정식 출시에 앞서 상품성 및 안정성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진행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최근 트렌드와 산업의 흐름을 반영해 실무진으로 강사를 구성했고, 직무 중심의 교육내용으로 운영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인력 양성 작업을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CGI 아카데미 3기 교육 사업 역시 게임 산업의 신규 인력양성에 큰 역할을 했다. CGI 아카데미는 지난 1월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광주에 위치한 와이디온라인의 G&C센터와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아카데미 교육 사업은 ‘모바일 게임 개발’, ‘모바일게임 그래픽’, 모션 그래픽’ 등의 3개 교육 과정으로 총 24주간 진행됐으며, 총 45명의 교육생 중 4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의 지원을 통해 전액 무료로 진행된 CGI 아카데미는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업계의 종사자들이 강사진으로 포진되어 실무 위주 교육으로 진행됐고 학생 및 업계에 취업 목표를 하는 이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또한 게임 인력 양성과 취업 중심의 교육이라는 취지로 진행된 만큼 교육 수료 후 와이디온라인에 8명이 특별 채용됐고 타 게임사에 특별 취업이 진행 중이다.

이미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해부터 와이디온라인과 G&C센터에서 모바일게임 고객관리를 운영하면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 지역 발전 등에 이바지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문화산업 인력 양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부터 아카데미와 G&C센터를 통해 게임 업계 에 관심이 있는 많은 학생들의 취업이 이뤄졌다. 또한 진흥원이 지방 학생들을 서울에 위치한 게임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량 역할을 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