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르온라인, 대규모 업데이트는 어떤 내용?

조용하지만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액토즈소프트의 ‘티르 온라인’에 대규모 콘텐츠가 추가됐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는 티르 온라인의 정식 서비스 이후 대규모 콘텐츠 추가로 새로운 캐릭터 및 신규 지역과 던전 등이 선보였다.

<<신규 직업 파이터 추가>>
신규 직업 '파이터'는 능청스러우면서도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다양한 모션을 구현하고 흡사 쿵푸팬더를 연상케 하는 외모를 선보이고 있다. 착용할 수 있는 무기는 곤봉과 권갑으로 대표적인 근접 전투 캐릭터라 할 수 있다. 캐릭터는 3단계 전직을 통해 다양한 능력을 선보인다.

파이터의 1차 전직은 기공사와 취권사로 나뉜다. 기공사는 2차 전직을 통해 다시 ‘무술종사’로 전직할 수 있으며 무술종사는 다양한 외공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취권사’는 2차 전직을 통해 ‘취중대사’로 전직할 수 있으며 취권을 연상시키는 스킬로 '술취한 신선'으로 불리기도 한다.

무술종사는 3차 전직을 통해 '무성'으로 승급할 수 있는데, 무성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존재를 뜻하며 이들과 무예를 겨룬 상대들은 다시금 자신을 돌아보고 정의롭고 자애로운 삶을 살게 된다. 취중대사는 3차 전직을 통해 '주선'으로 승급할 수 있는데, 주선의 기이함은 인간의 능력을 뛰어 넘으며, 이들의 노래에는 특별한 능력이 숨어 있다고 평가 받는다.

<<다양한 신규 인던 추가>>
파이터 캐릭터와 함께 신규 인던이 추가된다. 우선 1인용 던전으로 '정숙한 영혼'이 새롭게 추가됐다. 정숙한 영혼의 목표는 다양한 함정들을 피해 흑진주호의 부선장 라피트를 처치하는 것. 던전의 은 팬더로 변하는 함정을 피하고 맵 안의 다양한 장치들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보스인 부선장 라피트는 HP 50%미만일 때 늑대로 변신하는 것이 특징이다.

2인 던전 '두미샤의 죽음'의 특징은 암호를 입력하는 것. 총 8번의 기회가 있으며 암호를 맞히면 전투 없이 진행이 가능하고 틀리면 전투를 하고 진행해야 한다.

'고대 12궁' 던전은 하데스가 성투사 12명을 부활시킨 것으로 각각의 보스들이 별자리를 상징하고 있으며, 미친 사자 야미의 경우 HP가 1일때 이벤트가 발생하는 등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거세고 이상한 파도'는 선장 잭과 함께 무인도에서 보물을 찾는 내용이다. 사용자들은 맵안의 항아리와 인어를 찾아야 이벤트 진행이 가능하며 , 해골을 통해 보물지도 조각을 획득할 수 있다.

'만신전'은 고대 망령들과의 전투로 선조 수호자 4명을 호위하면서 양측의 토템을 맞춰가며 부셔나가면 된다. '요단강의 문'은 4문에서 항아리로부터 진행에 필요한 아이템을 획득하는 것이 공략의 포인트가 된다.

[황무지]
황금 협곡에서 사막으로 가는 길목으로, 고대 전설에 따르면, 기름지고 살기 좋은 땅이라고 전해진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황폐한 곳으로 변해버린 후 사람의 발길이 뜸해졌고 무서운 몬스터들이 곳곳에 서식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막 유적]
황폐한 사막의 신비로운 유적이다. 언제 어느 누가 이곳에 유적을 만들었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하며, 이곳에 어떤 비밀이 잠들어 있는지 알고 있는 자 또한 그 누구도 없다고 한다. 이곳을 탐험하는 이들은 그 누구라도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다고 전해지며, 그곳에서 영원히 유적을 방황하게 된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잃어버린 사막]
모든 생명과 희망을 잃어버린 황폐한 사막. 고대 드래곤의 생활 터전이었던 이곳은 드래곤의 죽음과 함께 황폐한 사막으로 모든 생명이 사라진 곳이라고 전해진다.

[생명의 샘]
오든 하이머 사막의 유일한 오아시스가 있는 지역이다. 어둠의 힘으로 모든 지역이 사막으로 변해버렸지만 유일하게 남은 오아시스지만 곳곳에 위험한 몬스터들이 이곳을 위협하고 있다.

[사막 도적 소굴]
사막 도적들의 본거지인 이곳은 그동안 사막 도적들이 모아온 수많은 보물들이 숨겨진 곳이다. 그곳을 지키기 위해 사막 도적들은 곳곳에 호위자와 수비대를 편성하여 밤낮없이 지키고 있으며, 누구도 사막 도적의 소굴에서 살아서 돌아간 사람이 없다.

[피라미드]
피라미드는 파라오의 비밀이 숨겨진 미궁으로 피라미드 안 곳곳에는 그곳의 비밀을 지키고자 하는 망령들이 있으며 그들의 괴성이 계속해서 흘러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