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액션 모바일게임으로 무더운 여름 날려버려!

매주 신작 모바일게임이 쏟아지며 스마트폰 게임시장은 그야말로 기존작과 신작들의 양보 없는 치열한 경쟁이 쉴 새 없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여름 시즌을 노린 듯한 특정 장르의 게임들이 집중 투하되며 기존의 강자들을 무섭게 위협하고 있으며, 그 중에도 액션성을 강조한 게임들이 여름을 날려버릴 화끈한 재미를 무기로 내세우며 조금씩 순위 위쪽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중이다.

금일(13일)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에 공개되고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를 통해 동시 서비스 지작된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의 신작 '몬스터 길들이기'는 액션 게임과 모바일게임이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재미를 하나의 게임 속에 녹여낸 점이 특징이다.

블루페퍼에서 개발한 이 게임은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게이머들이 다양하게 준비된 미션을 해결하면서 몬스터를 수집해 성장시켜 강력한 몬스터를 만들고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실시간 액션 롤플레잉 장르의 게임이다.

쿼터뷰 시점으로 횡 또는 종스크롤 방식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미션들은 빠른 속도로 진행돼 지루할 틈을 주지 않으며, 주어지는 미션도 이벤트미션을 비롯해 주간미션, 일일미션, 연속 미션 등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게임을 즐기는 것 만으로도 보상을 꾸준히 얻을 수 있다.

또한 캐릭터들과 몬스터들의 합성을 통해 새로운 몬스터를 찾아내고 도감을 채워나가는 수집 요소도 준비돼 있으며, 하나의 미션을 얼마나 빨리 끝냈는지를 두고 친구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한 점은 아이템 획득 외에도 끊임없이 경쟁하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해준다.

몬스터길들이기 타이틀 화면
몬스터길들이기 타이틀 화면

라이브플렉스는 던전 액션 게임 '던전앤소드 for Kakao'에 이어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워터 액션 게임 '슬라이더걸스 for Kakao'를 출시했다.

'슬라이더걸스 for Kakao'는 '미소녀 슬라이딩'이라는 게임의 특징을 강조하며 인기 몰이 중인 게임으로, 워터파크의 슬라이드에서 펼쳐지는 가상의 스포츠를 배경으로, 게임 내 마련된 다양한 종류의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는 시간 기록을 측정해 경쟁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게임은 좌우 이동의 간편하고 직관적인 조작만으로 워터 슬라이드에서의 시원한 질주를 즐길 수 있으며, 캐릭터의 훈련을 통한 성장과 여러 스킬 및 아이템 사용으로 기록을 단축시켜 퀘스트를 완료하거나, 카카오 친구들과의 경쟁을 펼칠 수도 있다.

또한 '미소녀 슬라이딩'이라는 특징답게 개성 만점의 미녀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이들이 입고 있는 수영복을 바꿔줄 수도 있어 손맛 만큼이나 눈도 즐거워지는 게임이다.

슬라이더걸스 for Kakao 홍보
배너
슬라이더걸스 for Kakao 홍보 배너

페이즈독 역시 신작 '팔라독 mini for Kakao'를 선보이며 과거 전 세계에서 높은 인기를 누린 '팔라독'의 즐거움을 다시 한 번 선사한다.

이번에 출시된 '팔라독 mini for Kakao'는 기존 '팔라독'의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이지만 기존 게임의 리소스를 재활용한 것이 아니라 이 게임을 위해 각종 게임 요소들을 새롭게 개발한 신작 게임이다.

이 게임은 기존과 비슷한 방식의 횡 스크롤 디펜스 기반에 게임 방식에 하단의 컨베어벨트를 통해 등장하는 마법 공격과 동물 소환의 블럭을 이용해 적을 공격하는, 조금은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공격들은 같은 공격이 연결되면 합쳐지며 레벨이 최대 5레벨까지 올라가 보다 강력한 공격을 사용할 수 있어 액션의 재미와 함께 퍼즐 조합과 전략적인 플레이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기존작들에 등장했던 주요 캐릭터들이 게임 곳곳에 등장, 팔라독의 모험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전작을 즐겨봤던 게이머들도 동료 캐릭터들과 함께 즐기는 화끈한 협력 액션을 만끽할 수 있다.

팔라독 미니 홍보용
스크린샷
팔라독 미니 홍보용 스크린샷

이 외에도 다수의 액션 장르의 모바일게임들이 가볍게 즐기면서 화끈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는 특징을 앞세우며 집중 출시되고 있으며, 많은 게이머들 역시 이들 게임을 선택하며 기존 장르에서 느낄 수 없던 재미를 즐기고 있는 중이다.

게임 업계의 한 관계자는 "그 동안 퍼즐 게임이나 소셜 팜 게임류들이 중심이었던 것에 비해 여름 시즌에는 계절의 특징에 어울리는 화끈한 액션 게임들이 주류로 올라서고 있다"며 "이런 액션 게임들이 다수 출시되며 온라인게임 시장 역시 다양화 추세를 맞이하고 있어 보다 다양한 취향의 게이머들을 흡수하며 시장의 규모도 보다 빠르게 확대돼갈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