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재미 ‘모리아사가’ 차별화 요소는 무엇?

바하무트, 밀리언아서 등의 카드배틀게임의 성공 이후 다양한 모바일게임들이 TCG 장르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모리아사가 역시 이러한 카드배틀 인기에 발맞춰 등장한 게임 중 하나다. 오렌지크루가 개발하고 게임빌이 서비스하고 있는 모리아사가는 카카오 게임하기에 서비스되며 많은 사용자들에게 재미와 게임성을 알리고 있다. 데빌메이커가 먼저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두 개의 게임은 각각 다른 재미 요소로 카카오 게임하기의 TCG 장르에서 선전하고 있다.

우선 모리아사가의 장점은 일러스트와 각성의 차별화 포인트를 둔 점이다. 일반적인 카드게임들은 매력적인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모리아사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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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아사가는 우선 일러스트의 고퀄리티를 강조하고 있다. 많은 카드게임들이 일러스트에 중점을 두고 게임의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모리아사가 역시 카드 하나하나의 일러스트를 강조하고 있으며 특히 각성 부분에서는 다른 게임들과 차별화된 요소를 가진다.

일반적인 TCG에서는 카드를 성장시키면 기존 카드가 변형되면서 색다른 포즈나 복장으로 변형된다. 하지만 모리아사가에서 카드가 성장하면 새로운 모습의 카드로 변화된다. 기존의 모습과 복장이나 포즈가 아닌 새로운 모습으로 카드가 변형되어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것. 쉽게 말해 한 장의 카드를 얻어 성장시키면 두 장의 카드를 얻을 것과 마찬가지의 만족도를 선사한다.

때문에 사용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카드를 성장시킬 수 있는 목표를 전달하고 성장에 대한 높은 보상과 만족감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모리아사가는 다른 게임 보다 빠른 플레이로 차별화 포인트를 두었다. 밀리언아서나 데빌메이커 등은 이동이나 전투 포인트를 모두 소비하면 몇시간 이상 게임을 즐길 수 없다. 물론 합성이나 강화와 같은 행동은 가능하지만 게임의 메인 콘텐츠의 제약이 주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모리아사가는 30~40분 정도면 이동과 전투 포인트가 모두 회복된다. 플레이시간을 짧고 간결하게 가져감으로서 사용자들의 피로감을 줄이고 연속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5분 이내의 플레이로 이동이나 전투를 완료하고 짧은 시간 회복 시간을 통해 빠르게 다음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

물론 플레이 시간이 짧은 부분에 대해서는 사용자들의 호불호가 나뉠 수 있지만 짧은 회복시간을 통해 하루에도 많은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다른 게임들과 차별화된 요소로서 모리아사가만의 장점으로 어필할 수 있다.

전투 부분에서도 일반적인 카드배틀게임과 차별화된 요소를 가지고 있다. 다른 게임들은 자신이 가진 카드로 공격과 방어를 진행하지만 모리아사가에서는 공격과 방어의 포인트가 별도로 존재해 보다 전략적 고민이 필요하다.

무구나 트레져 합성, 크리스탈 조각 획득 등을 위해서는 다른 사용자와의 전투가 필요한데 방어 포인트가 약하면 자신의 다양한 아이템을 빼앗기기 쉽다. 그렇다고 해서 방어에 집중하면 공격하기에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 때문에 레벨업을 하면 방어와 공격에 밸런스를 잡으면서 캐릭터를 성장시켜야 한다.

무구 시스템 역시 다른 게임과 차별화 되는 요소라 할 수 있다. 카드에 아이템을 부착시켜 강화하거나 약점을 보완하는 방식이다. 무구는 종류에 따라 공격력, 방어력, 스킬 발동률 등 다양한 옵션을 가지고 있는 만큼 카드를 강화해 나가는데 큰 도움을 주는 아이템이다. 무구는 다양한 맵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 아이템을 합성해서 만들 수 있다.

이외에도 게임은 하루에 한번 일반 소환 뽑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다른 사람과의 대결이나 배틀 이벤트를 통해 크리스탈을 모으면 유료 아이템을 뽑을 수 있는 등 카드 획득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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