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쿠키봉사단', 보람으로 가득찬 여름 보내

온라인게임을 넘어 모바일게임으로까지 다수의 작품을 출시하며 다양한 즐거움을 게이머들에게 선사하고 있는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이 다양한 사회공헌을 진행 중인 사내 봉사팀인 '쿠키봉사단'을 통해 더 큰 즐거움을 세상에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을 직접 찾아가 봉사 활동을 하거나, 견학 활동을 하는 것은 물론, e스포츠 멘토링 활동 등 넷마블이 더 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특별 활동도 진행돼 주목을 받고 있다.

넷마블 쿠키봉사단
넷마블 쿠키봉사단

먼저 매월 마리스타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정기적으로 진행 중인 임직원 봉사활동에서는 가정 형편상 방학 기간에 다양한 활동을 해보기 힘든 공부방 어린이들을 위해 함께 직접 DIY 가구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구를 만들어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직접 스스로 자신이 사용할 가구를 만들어본다는 점에서 어떻게 주변의 사물들이 제작되는지 체험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다음으로는 5년 째 정기 봉사를 진행 중인 이화어린이집을 찾아 장애/비장애 통합반 어린이들과 함께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견학했다.

특히 이번 견학에서는 전쟁기념관을 관람하는 것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교통수단에 대해 배우는 체험식 교육이 함께 진행돼 지하철 이용 에티켓과 안전한 이용 방법을 배울 수 있었으며 이 중 처음 지하철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사회로의 새로운 한발을 내딛는 계기가 됐다.

또한 지단달부터 넷마블 사옥이 위치한 구로지역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구로 구립 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스킨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구로 구립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장애인의 직업 능력을 개발하여 독립적인 생계유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로 '디지털 애니메이션 사업’, '임가공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넷마블은 이번 첫 번째 스킨십 프로그램으로 하루 동안 장애인들과 함께 '컵팥빙수' 만들기를 진행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로 넷마블과 처음 인연을 맺게된 구로 구립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최현주 사회복지사는 "장애인들은 외부인을 만나는 경우가 적어 정서적 교감 활동이 늘 부족한 실정"이라며 "작업이 위주인 기관 사정상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어려웠는데 앞으로 매달 넷마블의 지원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넷마블 쿠키봉사단
넷마블 쿠키봉사단

이 외에도 넷마블은 CJ의 프로게임단인 CJ엔투스 선수들과 장애학생 e스포츠단이 만나는 '일일 멘토링 데이' 행사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금일(3일)부터 진행되는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본선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e스포츠 선배로서의 조언과 격려를 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참석 장애학생 e스포츠단 선수들은 CJ엔투스 블레이즈 선수들로부터, e스포츠 선수로서의 마음가짐과 올바른 게임 이용방법, 플레이 팁 등을 전수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행사 후에는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개최된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서머 2013’ 준결승전에도 동행해 장애학생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플레임’ 이호종 선수는 "신체가 불편해도 게임 세상에서 즐겁게 도전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오늘 멘토링을 통해 결과보다는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진정한 e스포츠 정신을 전해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CJ E&M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도 "중요한 경기가 있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위해 흔쾌히 멘토가 되어준 CJ엔투스 선수단에 감사 드린다"며, "게임이 아이들에게 즐거운 문화생활 콘텐츠가 되고 나아가 아이들이 꿈꾸고 도전하고픈 미래산업으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넷마블 쿠키봉사단
넷마블 쿠키봉사단

한편 넷마블은 금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막을 올리는 제9회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를 공동 주최한다.

오는 4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e스포츠 세상에서 장애란 없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17개 시도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학생 약 300명이 참가해 마구마구, 차구차구 등 총 7개 종목에서 최고의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에서 넷마블 임직원들은 대회 정식 종목인 '모두의마블' '마구마구' '차구차구' 등의 심사위원으로 자원해 재능기부를 펼치며, CJ엔투스 프로게임단 선수들도 참여해 팬 사인회를 진행하며 행사의 뜻을 되새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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