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한일전 2013', 한국팀의 승리로 끝났다

넥슨(대표 서민)은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FPS 온라인게임 서든어택의 한일 친선대회 ‘서든어택 한일전 2013’을 서울 삼성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금일(14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치러지는 ‘서든어택 한일전’은 금일 진행되는 ‘퓨즈티 서든어택 2013 윈터 챔피언스리그’ 개막을 앞두고 전야 이벤트 매치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0월 13일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퓨즈티 서든어택 2013 섬머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퍼스트제너레이션(1st- generation)’과 준우승팀 ‘인트로스펙션(introspection)’이 한국 대표로, 일본 현지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아이존(iZoNe)’과 ‘나브도(NabD)’가 일본 대표로 각각 출전했으며, 친선 경기답게 양측 모두 승패를 떠나 상호간의 우애를 다지는 경기를 펼쳤다.

첫 번째 경기는 인트로스펙션과 나브도의 대결로, 인트로스펙션이 예상 외의 매서운 저격으로 따라붙은 나브도를 상대로 각각 1세트에서 6대 2, 2세트에서 6대 4로 승리하며 2대 0의 세트 스코어를 달성했다.

이어진 2경기에서는 퍼스트제너레이션이 아이존을 상대로 첫 세트에서 단 한 점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6대 0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고 두 번째 세트에서도 아이존의 추격을 따돌려 6대 3의 스코어를 달성, 승리를 거머쥐었다.

인트로스펙션과 아이존의 대결로 펼쳐진 3경기, 인트로스펙션은 전열을 가다듬은 아이존에게 초반 점수를 내주며 압박 당했지만, 곧바로 팀 재정비에 나서 후반 4점을 연속 득점하며 1세트 역전승을 거뒀고, 이어진 2세트에서도 접전 끝에 6대 4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4경기에서 나브도와 맞붙은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첫 세트에서 골든 라운드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1세트를 승리로 이끌었고, 이어진 2세트에서 6대 0의 퍼펙트 승리를 따내며 한국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팀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날 경기 현장에는 약 3백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열띤 응원전을 펼쳤으며, 양국에서 동시에 진행된 인터넷 실시간 생중계의 경우 일본에서 3만여 명, 한국에서 2만 2천여 명 등의 최대 동시 시청자수를 기록하는 등 이번 한일전에 대한 양국 게이머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한편, 14일(월)에는 ‘퓨즈티 서든어택 2013 윈터 챔피언스리그’ 개막전이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삼성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경기는 다음 tv팟, 아프리카 TV, pooq(푹)에서도 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서든어택 한일전 2013’ 및 ‘퓨즈티 서든어택 2013 윈터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넥슨 ‘서든어택’ 홈페이지(http://sa.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든어택 한일전 국가대표 선수들
서든어택 한일전 국가대표 선수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