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의원 "게임 규제는 청소년 문화의 이해 부족에서 온 것..돌파해야"

한국e스포츠협회장인 전병헌 의원(민주당)이 지스타 2013 행사장을 찾아 게임사들을 격려했다.

전병헌 의원은 "이번 지스타2013 게임쇼에 해외 게임사들이 득세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안타깝고 심각한 일이다."라고 운을 뗀 뒤 "과다 규제안이 제출되는 등 게임산업이 위축되는 흐름이 있는데, 당당히 돌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게임 규제를 청소년 문화의 이해 부족에서 온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게임의 과몰입과 관련된 논란은 "학교와 가정에서 올바른 게임 이용 방법을 잘 가르치고 게임을 가족의 여가 기능, 오락의 기능으로 정립해나간다면 해결될 것."이라고 했다.

전 의원은 또 게임산업을 위해 게임개발사들이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대형 게임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전병헌 의원은 "대형 게임사들이 적극적으로 국가 행사에 나서 줘야 한다. 대형 게임사들이 제 역할을 해줘야 중소 회사들이 우산 속에서 함께 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도약과 발전과 경쟁을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전병헌 의원은 "게임에 중독의 굴레를 씌우는 것은 오히려 사회의 역효과를 키울 수 있다."며 "이번 지스타 행사를 발판삼아 게임업계에서 열정을 모으고 의지를 담아낸다면 이정도의 어려움과 왜곡과 편견은 돌파할 수 있다."고 게임사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