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 前위메이드 대표, 게임인재단으로 컴백

지난 6월 후진 양성에 대한 목표를 밝히고 위메이드 대표직을 사임한 남궁훈 前 위메이드 대표가 게임인재단을 설립하고 게임업계로 돌아왔다.

남궁훈 이사장은 금일(21일) 페이스북을 통해 게임인재단 설립 소식을 알리고, '국민에게 존경받는 게임인'이라는 비전 아래 재단 활동을 시작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게임인재단
남궁훈
게임인재단 남궁훈

이번 발표에서는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중소 게임사 지원, 청소년 인재 양성, 문화 산업 내 게임 문화 리더쉽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남궁훈 이사장은 "전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대한민국 게임인들의 사회적 인식은 지속적인 크리티컬 대미지를 입고 있습니다"며 "어려온 시기이지만, 아니 이렇게 어려운 시기이기 때문에 국민에게 존경받는 게임인이라는 비전 아래 재단을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공개된 게임인재단 홈페이지(http://www.gamein.or.kr)에 따르면 게임인재단의 이사회는 남궁훈 이사장을 필두로, 엔플루토 문태식 의장, 넵튠 정욱 대표, 데브시스터즈 이지훈 대표, 선데이토즈 이정웅 대표, 케이큐브벤처스 임지훈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게임인재단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게임인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인가를 얻은 상태이며, 오는 29일 재단 출범회를 개최하고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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