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쿤산시 "WCG는 세계에서 가장 큰 e스포츠 올림픽, 쿤산 개최를 환영"

11월28일부터 12월1일까지 중국 쿤산에서 개최되는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에서 쿤산시 관계자들이 WCG2013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WCG2013
WCG2013

WCG2013의 개막에 앞서 쿤산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첸 이 쿤산 개발국 당공안 부주임은 "WCG가 쿤산시라는 도시의 홍보와 도시의 국제화에도 큰 원동력이 됐다."며 "과거에 중국에서 '게임'과 'e스포츠'로 상하이를 떠올렸지만, 이제 쿤산도 떠올린다."고 강조했다.

장유린 개발국 당공안 부서기 또한 "수많은 젊은 게이머들이 쿤산으로 몰려들었고, 쿤산은 젊은이들의 꿈을 펼치는 장소로 인식됐다. 이번 WCG2013의 쿤산 개최를 환영하며, 훌륭하게 성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WCG2013
WCG2013

이번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은 2009년과 2012년에 이어 중국에서 세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쿤산에서 2회 연속으로 진행된다.

두 쿤산시 관계자의 말에 이수은 월드사이버게임즈 대표는 "이번 WCG2013 그랜드 파이널에는 40개국 500여 선수가 참여하며, 12개의 방송사를 통해 5개국의 언어로 중계되고 1억5천명이 경기를 시청하게 될 것."이라며 "쿤산에서 개최되는 WCG2013을 모두가 즐겼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 이후 WCG2013 그랜드파이널은 2시간 여의 오프닝 세리모니를 거쳐 대대적으로 개막을 알렸다. 전세계 40여개의 선수들은 4일동안 종목 별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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