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페스티벌 MC 진행한 클라라, '다시 던파를 해보고 싶다'

금일(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3 던파페스티벌 The Mach'(이하 던파페스티벌)에서 행사 진행을 맡은 인기 방송인 클라라가 이번 행사에 대한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던파페스티벌의 취재를 위한 방한한 중국기자단과 함께 진행된 이번 인터뷰에서는 게임행사의 MC를 맡은 클라라의 소감과 게임에 대한 자신의 느낌 등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다음은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 전문이다.

Q 평소 던파를 많이 즐기나?
A 원래 게임을 많이 즐기고 있는 편이었다. 요즘에는 스케줄 때문에 많이 즐기기 못했지만 이런 뜻 깊은 자리에 MC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런 게임 관련 행사들이 많이 진행됐으면 한다.

Q 다른 행사와 게임 행사는 어떤 점이 다르다고 생각하는가?
A 다른 행사에 비해 관중들이 게임에 보내는 호응이 매우 큰 것 같다. 이벤트도 이벤트지만 경기에 자체에 대한 집중력이 매우 뛰어나 함께 호흡한다는 느낌이 들어 지루하지 않았다. 이런 느낌은 다른 행사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것이고 이런 호흡하는 느낌이 매우 좋다.

Q 다른 게임 이벤트 모델로 제안을 받는다면 어떻게 할 생각인가?
A 그 전부터 게임 쪽과 긴밀하게 일을 해왔다. 예전 클라라 레깅스가 유명세를 타던 때에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프로야구 2K'의 모델로 서기도 했으니 말이다. 앞으로 클라라만의 캐릭터를 살릴 수 있는 제안이 들어온다면 당연히 할 생각은 있다.

Q 게임 행사를 진행한 MC로서의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나?
A 분위기를 끌어가는데 조금 생소했다. 으레 MC에 집중하는 다른 행사에 비해 오히려 대결을 진행할 때 많이 호응이 있었으니 말이다. 함께 응원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고 이번 행사를 진행하면서 많이 배웠다고 생각한다.

Q 예전 던파를 즐겨본 게이머로써 오늘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본 소감이 궁금하다.
A 던파는 예전에 사촌오빠가 많이 즐긴 게임이어서 매우 익숙한 느낌이다. 오늘 경기를 보면서 그 때 게임을 같이 한 느낌이 떠올랐고 집에 가면 게임을 어서 해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다.

Q 한국과 중국 게이머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A 한국과 중국 게이머들 모두 멋진 경기를 펼쳐주시길 바라며, 한국 선수들이 꼭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