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재미있게 변화하는 ‘카트라이더2014’ 겨울 업데이트 공개

넥슨은 금일(8일) 서울 청담동 씨네시티 엠큐브에서 개최된 ‘카트라이더 2014 모터쇼’를 통해 오는 12월 12일부터 시작되는 ‘카트라이더’의 겨울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카트라이더의 이번 업데이트는 보디와 프레임이 하나로 되어 있는 차량의 구조를 뜻하는 ‘모노코크’(monocoque)라는 이름아래 진행된다. 먼저 오는 12월 12일 예정인 업데이트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변화는 게임 내 시스템적인 부분이다. 이에 대한 업데이트의 부분으로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었던 메인 화면 구성이 한층 깔끔해진 차고 형태의 모습으로 변경된다. 새로운 메인 화면에서는 프로모션 창이 기존에 비해 다소 줄어들게 되며, 게이머 자신의 캐릭터를 더욱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어 플레이 타임 이벤트가 상시적으로 도입된다. 게이머는 게임에서 플레니 버닝 게이지를 채우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채널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게임 내 인터페이스도 더욱 직관적으로 변화한다. 화면 상단에는 아이템 설명이 자리하게되며, 좌측에는 순위 표시, 화면 우측에는 디지털로 변경된 속도계가 자리하게될 예정이며, 레이스 한번을 마칠 때마다 보상으로 아이템이 주어진다.

더불어 파츠 시스템도 무제한으로 전환되며, 루찌로 판매되는 아이템을 통해 파츠를 획득할 수 있다. 루찌의 사용처가 넓어진 만큼 루찌의 최대 보유량도 현재 2,000,000에서 9,999,999로 상향 조정 된다.

두 번째 변화는 새로운 모드의 도입이다. 새로이 도입되는 도전자 모드는 도망가는 A.I를 잡는 추격전, 쫓아오는 A.I로부터 도망가는 탈주전이 도입된다. 게이머는 미션 종류를 대결, 추격, 탈주 중 선택해 즐길 수 있으며 모두 달성 시 추가적인 보상이 주어진다.

더불어 아이템 전도 순방과 강화 모두 두 개로 나뉜다. 강화모드를 즐기기 어려웠던 게이머라면 강화 없이 순방에서 아이템 전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주간 그랑프리 모드가 도입되며, 일주일마다 한 번씩 초기화되기 때문에 기존의 그랑프리 모드보다 쉽게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세 번째 변화는 새로운 화폐인 ‘코인’의 도입이다. ‘코인’은 상품의 구입이나 루찌 구입, 게임 보상, 선물 등 다양한 부분에 사용되며, 유료 아이템도 구매해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게이머가 게임에서 성장한 만큼 그에대한 보상으로 ‘코인’ 주어지는 방식이다.

12월 12일 이후에도 ‘1920 이방인의 도시’라는 신규 테마에 기반해 새로운 주인공들과 카트가 오는 26일에 공개되며, 새로운 카트라이더의 리그도 곧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상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게이머와 함께한다.

이날 행사장에서 새로운 업데이트를 직접 소개한 김진수 카트라이더 개발팀장은 “콘텐츠를 추가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게임 자체가 재미있어 지는 것을 생각하고 있으니 앞으로의 카트라이더에 행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