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420만 동접의 크로스파이어, 12일 정식 서비스 돌입

전세계 동시접속자 420만 명, 중국에서만 동시접속자가 300만 명을 넘는 인기 FPS게임 '크로스파이어'가 한국에서 다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크로스파이어'의 개발사 스마일게이트는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크로스파이어'의 한국 서비스에 대한 제반사항과 향후 지원에 대해 발표했다.

크로스파이어
크로스파이어

이번에 서비스되는 '크로스파이어'는 과거에 네오위즈가 서비스를 대행한 것과 달리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가 직접 서비스를 진행하게 된다.

스마일게이트의 발표자로 나선 정수영 사업팀장은 "그동안 스마일게이트가 북미와 남미, 동남아 시장에서 자체 운영을 해오면서 개발력과 운영력 모두 보유하게 됐다."며 "수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콘텐츠를 국내 게이머들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크로스파이어
크로스파이어

실제로 스마일게이트가 직접 서비스를 계획하면서 사내에 '크로스파이어' 전담팀이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마케팅, 운영, QA 등을 담당하는 인원들이 확충되었으며, 또 한국 '크로스파이어'만의 단독 사이트도 개설됐다.

게임은 기본적인 팀매치는 물론 고스트모드, 쉐도우 모드, 전멸전 등 중국에서 최고로 인기 높은 콘텐츠들이 대거 포진될 예정이며, 게이머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강화될 예정이다.

크로스파이어
크로스파이어

또 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지원책으로는 공식 팬사이트 홍보활동 지원, 월 1회 커뮤니티 자체 이벤트 지원, 커뮤니티 매니저 정기 간담회 등이 꼽혔다. 연 2회 오프라인 랜파티와 게이머 초청행사 뿐만 아니라 e스포츠를 위한 분기별 토너먼트, 글로벌 공식대회, WCG 등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발표됐다.

정수영 사업팀장은 발표를 마치며 "온라인 게임에 대한 게이머들의 관심이 약해지고 FPS 장르 또한 선점작들을 극복하기 어려운 걸 알고있다."고 운을 뗀뒤 "하지만 '크로스파이어'만의 고유한 모드들을 제공하고 총 110여종에 이르는 풍부하고 다양한 난이도의 맵과 400종 이상의 무기 등 차별화를 두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크로스파이어
크로스파이어

다음은 '크로스파이어'의 주요 연혁

2007년 CrossFire 국내 오픈베타 서비스 시작
2008년 CrossFire 일본, 베트남, 중국 상용 서비스 시작
2009년 CrossFire 북미, 필리핀, 인도네시아 서비스 시작
CrossFire 중국 접속자 수 100만 명 달성 / 베트남 동시 접속자 수 10만 돌파

2010년 CrossFire ‘e스타즈 서울2010’ 아시아 챔피언십 정식 종목 선정
CrossFire 북미 동시 접속자 수 2만 돌파
CrossFire 러시아, 대만 서비스 시작
CrossFire 중국 동시 접속자 수 200만 달성 및 기네스북 등재
CrossFire WEM2010 정식종목 선정

2011년 CrossFire 대만, 남미, 유럽 서비스 시작
CrossFire 중국 동시 접속자 수 300만 달성
CrossFire 2010년 10대 온라인게임 인기상 (중국게임산업연회) 수상
CrossFire WCG2011 정식종목 선정

2012년 CrossFire 전세계 420만 달성
CrossFire WCG2012 정식종목 선정

2013년 CrossFire 남미(브라질) FPS 1위 & Baixaki 다운로드 1위
CrossFire WCG2013 정식종목 선정 (3년 연속)
자체 국내서비스 예정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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