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은 엔브릭스의 이름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한 해가 될 것"

"2014년은 엔브릭스가 글로벌 업체로 성장하고 이름을 알리게 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인도의 세계적인 기업인 릴라이언스와 할리우드 인기 영화 IP를 모바일게임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인기 게임을 출시한다면 영화와 게임 그리고 각종 캐릭터 상품을 출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도 결코 꿈같은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전세계 귀신을 한데 모은 온라인게임 백귀야행의 개발소식을 알리며 대대적인 투자를 이끌어 낸 것은 물론, 영화 제작사로서 영화의 제작, 최근에는 엔브릭스 모바일과 인도의 거대 기업인 릴라이언스 게임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할리우드 유명 IP을 모바일게임으로 개발할 기회를 잡아내며 연달아 화제를 낳고 있는 엔브릭스와 엔브릭스 모바일의 수장인 변인섭 대표의 말이다.

엔브릭스 변인섭 대표님 사진
엔브릭스 변인섭 대표님 사진

그의 말처럼 2014년은 엔브릭스에게 특별한 한 해가 될 것 같다. 그가 지금까지 준비해온 계획들이 속속 결과물로 나타날 시기이기 때문이다. 온라인게임 '백귀야행'도 그렇고 현재 좋은 기회를 잡은 모바일게임도 올해 더 좋은 성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내년을 누구보다 바쁘게 지낼 변인섭 대표는 게임에 기반을 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꿈꾸고 있다. 게임으로 영화를 만들고, 영화로 게임을 만들면서도 엔브릭스가 제작했다면 믿고 즐길 수, 믿고 볼 수 있는 그런 회사가 되는 것이 그의 목표다. 그는 이러한 목표를 위해서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을 준비했고 영화 제작에도 직접 참여했다.

"엔브릭스를 통해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사업을 하다보니 콘텐츠라는 것이 결국 같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영화가 게임이될 수도 있고 게임이 영화가 될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즉 영화와 게임이 별개가 아닌 같은 콘텐츠이고, 영화 제작에 뛰어들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과 영화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야심차게 진행한 영화 사업은 주위에서 우려도 컸다고 한다. 게임과 영화라는 산업의 분야가 달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이야기처럼 영화 제작을 시도해보았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를 가졌다. 이번 일을 계기로 영화에 제작에 대한 지식도 쌓게 됐으며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며 선보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할리우드 대작 영화의 IP를 보유하고 있는 개발사이자 퍼블리셔인 릴라이언스와 파트너십을 이끌어 낸 것이다. 특히, 릴라이언스는 엔브릭스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했으며, 영화 제작의 경험도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도움이 됐다고 한다.

엔브릭스모바일 릴라이언스게임즈와 파트너십
체결
엔브릭스모바일 릴라이언스게임즈와 파트너십 체결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엔브릭스는 본격적인 영화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에 들어서며 릴라이언스는 북미, 라틴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에 엔브릭스의 게임을 퍼블리싱할 계획이다. 이미 할리우드 영화 소재의 첫 번째 게임은 전략 디펜스로 방향이 잡힌상태다.

영화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외에도 자체개발 게임도 앞으로 더 선보여진다. 이미 출시된 바오밥 타워와 몬스터 테이머외에도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멀리 날리기를 활용한 것이 특징인 '플라이어키드위치'도 곧 게이머들 앞에 선보여진다.

할리우드 유명 영화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 엔브릭스와 엔브릭스 모바일의 이름을 글로벌 시장에 알려진 무기라면 엔브릭스의 비밀무기이자 엔브릭스라는 회사의 큰 획을 그을 작품은 온라인게임 '백귀야행'이다.

백귀야행신규이미지1
백귀야행신규이미지1

"'백귀야행'은 본격적으로 개발된 것이 3년 반 정도 됐습니다. 사이에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엔브릭스라는 회사의 첫 출시작이다 보니 더 많이 긴장되고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백귀야행'의 퍼블리셔 선정 등 더욱 구체적인 작업이 진행될 것입니다."

엔브릭스의 처녀작이자 야심작인 MMORPG '백귀야행'은 기존의 전형적인 서양 판타지와 달리 전세계의 귀신을 한데 모은 것이 큰 특징이다. 게이머는 귀신을 물리치는 퇴마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게임에는 늑대인간, 처녀귀신, 강시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모습의 귀신이 등장한다.

현재 '백귀야행'의 개발 상황은 MMORPG의 구성은 끝난 상태로 게이머들을 더욱 빠져들게 만들 시나리오와 연출과 설정에 대한 부분에 많은 노력이 기울여지고 있다고 상태다. 변 대표는 전세계 귀신을 한데 모은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 만큼 게임의 시나리오적인 측면에서도 게이머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위한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백귀야행'의 콘셉트와 매력적인 시나리오는 이미 영화로 제작하자는 제안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변 대표가 꿈꾸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가 된다면 백귀야행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영화 마니아와 '백귀야행'을 즐기는 게이머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영화가 등장하는 것도 그리 먼미래의 일만은 아닐 것이다.

모바일게임을 바탕으로한 글로벌 시장 이름 알리기, 온라인 게임 '백귀야행'의 순탄한 과정 등 남부럽지 않은 계획을 실천하고 있는 변인섭 대표이지만, 그 모든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고 한다. 엔브릭스를 이만큼 키우고 이끌어 온것은 변인섭 대표니까 할수 있었고, 버텨낼 수 있었다는 것이 주변의 평가다.

엔브릭스 C.I
엔브릭스 C.I

영화와 게임을 넘나드는 엔브릭스를 만들어갈 변인섭 대표는 작은 소망이 하나 있다. 회사가 성장하면 대부분의 회사가 퍼블리셔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과 달리 엔브릭스는 제작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고 이용자들에게도 영화와 게임을 잘만드는 제작사로서의 이미지로 남고 싶다는 것이다.

"지금은 할리우드의 유명 IP를 활용한 게임을 개발하지만, 미래에는 엔브릭스의 IP를 활용한 사업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물론 잘 된다면 '백귀야행'의 영화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엔브릭스는 제작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고 싶습니다. 엔브릭스가 만든 영화와 게임은 정말 다 해보고 싶다 보고 싶다라는 느낌을 주는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엔브릭스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