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도약 노리는 위메이드, 첫 신호탄은 달을삼킨늑대 중국 테스트

위메이드는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달을삼킨늑대가 텐센트게임즈(대표 마크런)을 통해 오는 21일까지 중국에서 첫번째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금일(8일) 밝혔다.

달을삼킨늑대는 텐센트게임즈의 강력한 메신저 플랫폼인 모바일QQ게임센터와 자체 안드로이드 마켓 마이앱의 사용자 층을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 도전하며, 독특한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으로 중국 게이머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해 독점 퍼블리싱을 위한 파트너쉽을 맺고 현지 출시를 위해 치밀한 현지화 작업을 계속해왔으며, 중국 시장에서 오랜 성공 경험을 보유한 두 회사의 노하우를 접목돼 더욱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로 오를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 게임 시장의 상황과 텐센트게임즈와의 파트너쉽 체결을 기회로 삼아 달을삼킨늑대를 통해 돌풍을 일으킨다는 포부다.

한편, 위메이드는 2014년의 중점 과제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맞추고, 당사의 역량을 집중해 성과를 확대해 나가며 글로벌 플레이어로 입지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들이 국내와 해외 시장의 본격적 공략을 계속해나가고, 천룡기와 로스트사가 비롯한 대작 온라인 게임의 중국 진출을 가시화 해, 올 한 해 글로벌 파이프라인 강화 및 성과를 가시화 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