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대규모 업데이트 '1.0 에아나드' 콘텐츠 공개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은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중인 MMORPG 아키에이지에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준비 중인 업데이트 '1.0 에아나드'의 모든 내용을 금일(8일) 공개했다.

지난 12월부터 매주 관련 콘텐츠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던 '에아나드'의 브릿지 페이지는 금일 개선된 무역 콘텐츠 소개를 마지막으로, 준비한 모든 콘텐츠를 선보였다.

지난해 7월 무료 접속을 선언했던 아키에이지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전면 무료화에 가까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전과 달리 결제하지 않은 이용자도 게임에 접속하면 게임 플레이에 중요한 자원이 되는 노동력이 충전되며 집 설치, 세금 납부 등을 진행할 수 있어 사실상 모든 콘텐츠를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변화됐다.

이와 함께 유료 이용자인 아키라이프 이용자와 가맹 PC방 플레이 이용자에게는 경험치 추가 획득, 사망 시 경험치와 내구도 감소 수치 하락 등의 페널티 감소, 유용한 전용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보너스 혜택 등 프리미엄 서비스가 강화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아키에이지의 최고레벨이 기존 50레벨에서 55레벨로 확장됨과 동시에 능력별로 고유기술이 3개씩 추가된다. 더불어 기존 아이템의 최고 등급이었던 '델피나드'급을 넘어서는 '에아나드' 등급의 아이템이 새롭게 선보여지며 아이템 제작법이 간소화됐다.

최고레벨 확장에 따라 50레벨부터 입장할 수 있는 신규 사냥터 '에아나드 도서관'도 공개된다. '에아나드 도서관'은 파티 플레이뿐 아니라 솔로 플레이도 즐길 수 있는 사냥터다. 기존 최고레벨 게이머들은 솔로 플레이를 통해 신규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최고레벨에 도달하지 못한 게이머들도 파티 플레이를 통해 '에아나드 도서관'에서만 획득할 수 있는 특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더불어 1 대 1 검투장도 추가돼 게이머 개개인의 격투 실력을 겨루며 진정한 PvP 승자를 가릴 수 있게 된다. 결투에서 승리한 게이머에게는 기본 보상인 명예 점수뿐 아니라 추가 보상의 혜택도 돌아간다.

이외에도 콘텐츠적인 부분에서 전반적인 개선 작업도 이뤄진다. 먼저 무기와 방어구의 전반적인 성능이 강화돼 아이템 등급 간 격차를 실감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장비교체에 대한 욕구와 만족감을 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어 아키에이지의 또 다른 재미의 축인 생산 활동을 장려할 수 있도록 씨앗 묶음 종류 및 축사와 우리 등을 추가해 이른바 '초식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특산품 종류를 세분화하고 생산자 보호기능을 추가해 무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조정했다. 더불어 초반 퀘스트 동선이 정비돼 신규 게이머의 적응이 용이해진다.

한편, 아키에이지는 신규 게이머와 휴면 게이머가 프리미엄 서비스, 아키라이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돌아온 상속자들'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엑스엘게임즈 아키에이지 본부 김정환 본부장은 "이번 '1.0 에아나드' 업데이트는 아키에이지의 다시 시작되는 성장과 순환, 그 첫 계단에 있는 변화의 시발점"이라며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업데이트인 만큼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보다 다양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키에이지 홈페이지(http://www.archeag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키에이지 에아나드 콘텐츠
공개
아키에이지 에아나드 콘텐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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