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시즌2 '지옥도' 정보 공개로 게이머들 기대감 증폭

지난 8일 엔씨소프트가 공개한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 시즌2 '지옥도'가 게이머들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지난 6월 '백청산맥' 업데이트 이후 반년 만에 공개한 '지옥도'는 아직 별다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게이머들이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는 이유는 따로 있다.

블소 지옥도 스크린샷
블소 지옥도 스크린샷

그간 엔씨소프트가 진행해온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한 행보에 비춰봤을 때 지옥도 업데이트의 규모가 새판을 짤 수준으로 거대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와 '아이온' 등의 MMORPG를 서비스해오며 수십 차례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에피소드 단위나 1.0 또는 2.0의 버전업으로 선보여 왔다. 매 업데이트가 그래픽의 개선은 물론 콘텐츠의 대거 추가, 신규 종족 및 직업 등 신규 게임 론칭급 수준을 보여온 것이다.

블레이드 & 소울
블레이드 & 소울

현재 블소 홈페이지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지옥도' 관련 내용은 관련 내용은 1분여의 짤막한 티징 영상과 시즌2의 스토리를 획인할 수 있는 스토리 정도. 티징 영상을 통해서는 시즌2에 걸맞은 보다 강력한 적과 새로운 스토리와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미리 만나 볼 수 있으며, 지난 시나리오에서 만났던 인물들과의 관계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살짝 공개된 '지옥도'의 스토리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어느 날 하늘에서 '흑천주'라 불리는 마계의 물건이 내려와 대륙 곳곳에 탁기가 범람하고 오염된 생명들은 마물이 된다는 이야기가 이번 '지옥도'의 바탕이다. 게이머들은 마계의 기운을 불러들이는 관문인 '흔천주'의 봉인을 위해 여정을 떠나게 된다.

블레이드앤소울 지옥도
블레이드앤소울 지옥도

지옥도의 정보 공개와 함께 영상 공유 이벤트가 진행되자 게이머들은 영상을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공유하고 있으며, "포화란이 돌아오는 건가?", "영상 마지막에 등장하는 검은 머리 캐릭터는 누구인가?" "하루라도 빨리 '지옥도'를 만나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블레이드앤소울'의 지옥도는 오는 1월 22일 업데이트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향후 차례대로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가 어떤 업데이트로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지옥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블레이드앤소울 지옥도
블레이드앤소울 지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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