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회장 취임 1년, "e스포츠 제도 정비로 성장 토대 마련"

전병헌 e스포츠협회장의 취임 1주기 기자간담회가 금일(25일) 2014 판도라TV배 리그오브전드 챔피언스리드 윈터시즌(이하 2014 LOL 챔스 윈터) 결승전이 열리는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전병헌 회장은 취임 이후 1주년 동안의 성과와 향후 진행될 e스포츠협회의 비전을 담은 액션플랜#3에 대해 발표했다.

우선 전병헌 의원은 지난 2013년 1월 24일 e스포츠 협회장으로 취임한 후 진에어 그린윙스를 창설한 일, 2014 LOL 월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유치, 네이버 e스포츠 페이지 신설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 e스포츠의 정식 체육 종목화를 위한 체육계 교류 확대 및 협회 재정의 안정성 확보 등 국내 e스포츠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성과 분석도 내놨다.

이어 2014년을 준비하는 넥스트e스포츠 플랜으로는 '체계적인 제도 정비'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는 안을 내놨다. 그 첫 번째로 e스포츠협회의 CI를 교체하고, 프로게이머 제도 전면 개편, e스포테인먼트 개념의 도입을 밝혔다. e스포츠를 발전시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도 전했다.

또 저변 확대를 위해 국제 e스포츠 연맹의 사무국을 통합하고, 공식 블로그를 개설해 오피니언 리더 및 전문 기자 칼럼 등으로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업 스폰서 쉽에 박차를 가해 제2,3의 진에어 그링윙스를 만들어낸다는 계획도 나왔다.

이날 전병현 회장은 "취임 1년간 협회의 위기를 극복하고 자양한 사업적 성취를 통해 넥스e트스포츠 비전 실현의 토대가 마련됐다"라며, "취임 2년차에는 공적 활동에 방점을 찍고 협회의 역량을 높이는데 많은 공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동안 e스포츠 종주국의 도약을 이뤄낼 수있었던 것은 e스포츠 관계자 및 게이머들 여러분의 열정이 함께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으로 한국 e스포츠를 세계속에 우뚝 세울 것이라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
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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