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블 애니버서리' 리마스터링 버전, 2월 7일 출시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는 Xbox360용 롤플레잉 게임 '페이블 애니버서리'를 오는 2월 7일에 출시한다고 금일(3일) 밝혔다.

라이온헤드 스튜디오가 개발, 마이크로소프트 스튜디오가 퍼블리싱 하는 ‘페이블 애니버서리’는 Xbox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플레잉 게임 페이블의 리마스터링 타이틀. 피터 몰리뉴가 개발한 페이블 시리즈는 알비온 세계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영상과 서사적인 스토리 속에서 탐험을 하며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게임이다.

새롭게 출시된 ‘페이블 애니버서리’는 1080p 해상도의 HD 그래픽을 제공하며 오디오 리마스터링을 거쳤다. 새롭게 리메이크 된 모험과 보다 충실해진 묘사, 개선된 라이팅, 특수 효과 등은 기존 페이블의 골수팬들과 새로운 플레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향상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풍부한 페이블 세계 및 메뉴를 보다 빠르고 쉽게 탐색할 수 있다. 로딩에 걸리는 시간 역시 대폭 줄어들었으며, 새로운 저장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어가 원하면 언제 어디서든 게임을 저장할 수 있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페이블 애니버서리’ 정식 발매에 앞서 오는 2월 6일까지 한정판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11번가, 지마켓, 옥션, 인터파크, 동서게임몰 등 온라인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한정판 패키지 구매자에게는 특별 코스튬과 무기 팩, 그리고 10주년 기념 사자머리 아바타 헬멧이 제공되며, 이 중 100명 추첨을 통해 Xbox Live 5,500원 코드도 제공된다. 권장소비자가격은 37,000원(VAT 포함)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RSM 사업부의 유우종 상무는 “10년 이상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은 페이블 시리즈가 보다 완벽한 모습으로 리마스터링되어 출시된다”라며, “완전히 달라진 시스템과 인터페이스, 그래픽, 시스템 등은 기존의 팬들과 새로운 플레이어 모두에게 ‘페이블 애니버서리’가 ‘페이블’ 시리즈의 결정판임을 증명할 것이다”라고 말했다.